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원주 동부에 젊은 피가 수혈됐다. 지난 17일 원주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SK의 연습경기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두 외국선수를 볼 수 있었다.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날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과 함께 코칭스태프의 전술지시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조던 워싱턴(26, 199cm)은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1라운드에서 디온테 버튼을 지명했던 동부는 워싱턴을 뽑으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진 빅맨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연습 경기가 끝난 후 그는 “가족 같은 팀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버튼과 마찬가지로 워싱턴도 첫 프로무대로 한국을 택했다. 그는 “KBL이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리그라고 생각했다. 한국에 오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루키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은 대학 시절 득점력이 좋은 빅맨으로 평가받았다. 이상범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외국선수가 최소 40점 이상을 넣어줘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만큼 워싱턴의 역할은 막중하다.
그는 이에 대해 “팀이 나에게 원하는 플레이를 반드시 소화해내겠다. 아직 채워나가야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지시에 잘 따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 강점은 골밑에서 플레이를 할 때 나온다. 이 점을 잘 살려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워싱턴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당찬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 대한 목표를 묻자 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우승’이라는 짧은 대답을 내놓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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