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종민 기자] 창원 LG 새 외국선수 저스틴 터브스(30, 188cm)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LG는 19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접전 끝에 76-74로 승리했다.
LG는 장신 외국선수 조쉬 포웰과 김종규가 자리를 비웠지만, 승부처 정창영의 위닝샷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연습경기에는 새롭게 LG에 합류한 터브스도 볼 수 있었다. 터브스는 지난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선발된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카타르의 알 샤말 팀에서 37.2분간 22.3득점(3점슛 43.4%) 4.2리바운드 4.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터브스는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팀원들과 손발을 맞췄다. 하지만 아직은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았던 탓인지 다소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이었다. 3점슛은 림을 번번이 벗어났고 돌파도 위력적이지는 않았다. 결국 터브스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한 채 벤치에서 동료들을 지켜봤다.
LG 현주엽 감독도 역시 터브스에 대해 “요즘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 상태라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터브스도 역시 “아직은 시차 적응도 못한 상태”라며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계속 몸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시즌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손발을 맞춰보겠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LG의 환경이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터브스는 “팀과 동료들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에 불과하지만 좋은 팀을 얻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체계가 잘 갖춰졌고,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준다”며 “그동안 경험해본 구단 중에 가장 프로다운 구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터브스는 코치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적 목표는 감독님 지시를 최대한 잘 수행하는 것이다.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에 앞서 승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기기 위해 슛을 쏘겠다.”
마지막으로 창원의 뜨거운 농구 열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터브스는 LG와 본인을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터브스는 “아직 많은 팬들을 만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LG에 합류해서 느낀 바로는 팬들도 역시 ‘톱클래스’일 것 같다”며 “시즌 끝날 때까지 LG 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