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허재 감독-오세근 "1쿼터 흐름 못 탄게 너무 아쉬워"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0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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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1쿼터 분위기를 못탄 것이 아쉬웠다." 대표팀 허재 감독은 이란 전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1쿼터를 꼽았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4강에서 81-87로 패했다.

1쿼터를 13-30으로 밀렸음에도 불구, 후반 한때 경기를 뒤집는 등 놀라운 추격전을 펼쳤지만 4쿼터 승부처 관리에 실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허재 감독은 1쿼터를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했다. "1쿼터 초반에 분위기를 못 탄 것이 아쉬웠다. 우리 장점인 슛을 활용하지 못했고, 상대 프레스에 말려서 속공을 주면서 어렵게 가져갔다."

이는 기자회견에 동석한 오세근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1쿼터 시작이 안 좋은 것이 아쉬웠다. 수비에서 3점슛이나 상대 커트인을 막으려고 준비했는데, 준비했던 수비가 잘 안 됐다"라고 돌아봤다.

수비는 허재 감독도 아쉬워 했던 부분이었다. 허재 감독은 "잘 끌고갔는데, 리드를 하고 있을 때 그 부분을 못 지켰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해외기자의 질문에는 "그걸 뭐라고 이야기하나. 수비가 안 좋아서 뒤집힌 거지"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1일 0시 30분에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뉴질랜드는 예선에서 이미 한 차례 승리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쉽게 볼 수 없는 전력이다. 게다가 한국의 경우 24시간도 채 쉬지 못하고 경기에 임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허재 감독은 "적어도 24시간은 쉬게 해주고 경기를 해야 하는데, 잘못된 것 같다"라며 "그래도 여기까지 온 만큼, 마무리를 잘 하겠다"라고 답했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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