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포스][영상] ‘반가운 얼굴’ 임원준 “아직 꿈꾸고 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19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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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프로의 꿈이 무너졌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아직 꿈꾸고 있다.”
19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나이키 배틀 포스 바스켓볼 3-on-3 일반부에서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임원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SAVAGES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임원준은 스킬 트레이너 조지 코빙턴과 함께 팀을 32강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경기 후 임원준은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다. 조지(코빙턴) 형이 외곽슛을 잘 던져줬고 다른 형도 리바운드에서 잘해줬다”며 조 1위 소감을 밝혔다.
팀명인 'SAVAGES'의 의미를 묻자 “우리 팀의 마인드다. 외국리그 팀 이름이기도 하고 미국에서 유행하는 단어다. 야만적으로 경기에 임하자는 뜻으로 이런 마인드로 붙는다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SAVAGES는 독일리그 진출을 앞둔 조지 코빙턴이 맹활약 했다. 어떤 사이인지 묻자 임원준은 “제 슈팅 트레이너다. 대회 끝나고 독일로 떠나 아쉽다. 다른 형은 같은 동호회에서 만나 대회에 같이 나오게 됐다”며 동료들을 소개했다.
드래프트 후 임원준은 농구공을 손에 놓지 않고 있었다. 프로 진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1년 후를 바라봤다. “드래프트 후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이제 뭘 해야 될지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때 가족은 물론, 좋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응원해줬다. 절망하지 않고 드래프트 경험을 좋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다음에 나갈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1년이 남았기 때문에 천천히 정하고 싶다. 프로를 꿈꾸고 있긴 하다”며 침착하게 답했다.
끝으로 임원준은 “우승하고 싶다. 조지 형이 독일로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다짐을 나타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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