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영욱 기자] 2017-2018시즌 선전하고 있는 덴버 너겟츠에 예상치 못한 암초가 드리웠다.
야후 스포츠 『버티컬(The Vertical)』은 22일(이하 한국 기준), 폴 밀샙이 왼쪽 손목 수술 때문에 약 3개월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샙은 20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당 부위에 부상을 당하고 2쿼터 약 3분 20초를 남긴 시점에 교체됐다. 이후 밀샙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밀샙은 처음 찍은 엑스레이에서는 골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추가 검사 이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밀샙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덴버가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다. 2016-2017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18.1점 7.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활약한 밀샙은 새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덴버로 이적했다. 밀샙은 덴버와 2년 6100만 달러, 3년 차에 30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밀샙은 2017-2018시즌 평균 29.7분을 소화하며 15.3점 6.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여기에 블록과 스틸도 각각 1.3개, 1.1개씩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니콜라 요키치와 동선이 겹치고 기대만큼의 시너지가 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팀 성적 자체는 10승 7패로 선전하고 있었다.
이처럼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던 덴버였지만 밀샙의 장기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덴버에는 확실한 파워 포워드 백업이 없기 때문이다. 우선 덴버는 밀샙의 부상이후 처음 치른 경기인 21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그다지 중용되지 않던 케네스 페리드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후안 에르난고메스와 트레이 라일스가 벤치에서 나와 각각 22분, 19분을 책임졌다. 페리드는 새크라멘토와의 경기 전까지 14경기에서 평균 10분, 에르난고메스는 5경기 출전에 평균 7.6분 소화에 그쳤다. 라일스 역시 11경기 동안 5.6분 출전에 그칠 정도로 세 선수는 그간 중용 받지 못했다. 다행히 새크라멘토전에서는 에르난고메스가 11점 4리바운드, 라일스도 8점 6리바운드로 분전하며 공백을 최소화했고, 덴버도 114-98로 승리했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밀샙 없이 위의 세 선수와 대럴 아서 등으로 버티기에는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포워드 진영의 다른 한 축인 윌슨 챈들러도 더 분전해야 한다. 챈들러는 2017-2018시즌 평균 30.9분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만 경기당 9.4점에 그치고 있다.
#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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