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승장’ 허재 감독 “어려운 상대 이겨내 기분 좋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23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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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어려운 상대인 뉴질랜드를 이겨내 기분 좋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 TSB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A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3-2 드롭존의 성공과 전준범과 오세근이 36득점 11리바운드를 합작한 엄청난 활약 속에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허재 감독은 “홈-앤드-어웨이 예선이 처음 실시됐고, 첫 경기가 어려운 상대인 뉴질랜드였지만,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이겨내 다행이다. 뉴질랜드 원정에 오면서 많이 힘들었다. 또 리그 중간에 오는 바람에 훈련할 시간도 적었다. 그럼에도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 한다”며 예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컵에서 이미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던 남자농구 대표팀은 뉴질랜드에 자신감이 차 있었다. 허재 감독도 “두 달 전에 아시아컵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고 뉴질랜드의 정예 선수들도 파악이 다 끝난 상태였다. 예상대로 잘했고 실력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봤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자신감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활화산 같은 3점슛으로 뉴질랜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2점슛 성공률은 51.1%로 뉴질랜드보다 높은 수치. 허재 감독은 “한국농구가 신장이 작지만, 과거부터 선수들의 슈팅 능력은 어느 팀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맞춤 전략을 짜 왔고 그 부분이 통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분 좋게 답했다.

한편, 예선 첫 승을 거둔 남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입국해 26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취재/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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