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3점슛 폭발시킨 전준범 “마지막 3점슛 들어갈 줄 알았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23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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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마지막 3점슛을 던졌을 때 들어갈 줄 알았다.”

Mr.3P 전준범이 뉴질랜드를 격침시켰다. 전준범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 TSB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A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전준범의 활약에 힘입은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86-80으로 꺾고 예선 첫 승을 달성했다.

전준범은 남자농구 대표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3점슛을 터뜨렸다. 적극적인 돌파와 정확한 점프슛은 덤이었다. 뉴질랜드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올라선 전준범은 남자농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다음은 전준범과의 일문일답이다.

Q_승리 소감 부탁한다.
A_원정이고 첫 경기였기 때문에 팀원들과 힘을 모아 이기자고 다짐했다. 다행히 좋은 경기 하고 승리해 기분 좋다.

Q_3점슛이 좋았다.
A_일단 감독님께서 슛을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주문을 하셨다. 누구보다 자신 있게 던졌고, 잘 하는 것만 생각하려고 했다. 동료들이 헌신적으로 스크린도 걸어주고 잘 봐줘서 쉽게 슛을 던질 수 있었다.

Q_2쿼터에 좋은 모습이었음에도 교체 됐다.
A_힘들어서 교체 해달라고 했다. 지친 상태에서 계속 뛰게 되면 수비에서 다른 선수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해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Q_경기 중간에 슛을 주저 하는 모습을 보였다.
A_수비를 속이기 위해서 틈을 보다 보니 잠시 주저하기도 했다.

Q_마지막 3점슛 상황을 이야기 해 달라.
A_원래 대표팀의 패턴을 하려고 했는데 (최)준용이가 현대모비스에서 했던 패턴을 하자고 했다. 슛을 던지는 순간 3점슛이 들어갈 줄 알았다.

Q_심판 판정은 어땠나?
A_초반에는 잘 몰랐다. 중요한 순간마다 판정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홈 콜이라고 생각했고 뉴질랜드가 홈이기 때문에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Q_국제용으로 성장한 비결은?
A_현대모비스에서 와서 유재학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농구를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했던 것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 때까지 이정도면 잘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프로에 와서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했던 것이 국가대표까지 될 수 있었다.

Q_중국전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A_쉬는 시간 없이 힘든 부분은 있지만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꼭 승리해 인기가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조건 이기겠다.

# 취재/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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