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모두 더블더블’ 신한은행, KDB생명 제압

진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3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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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위재 기자]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누르고 연패의위기에서 탈출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을 64-55로 제압하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신한은행은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카일라 쏜튼이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에 앞장섰다. 르샨다 그레이도 14점 18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반면 KDB생명은 지난 17일 KEB하나은행에게 승리하며 10일 만에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이날 다시 연패에 빠졌다. 샨테 블랙(14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1쿼터 초반 양 팀 모두 불안한 슛 감각을 보여줬다. 다만 신한은행은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리바운드를 앞세워 대체했다. 5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과 김단비가 6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KDB생명은 골 밑 수비를 위해 블랙을 교체 투입했고 공격에서는 한채진이 5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드를 잡지 못하고 15-1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쏜튼의 도망가는 3점슛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에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먼저 변화를 준 쪽은 KDB생명이었다. 주얼 로이드를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인사이드에서 약점을 보이며 쏜튼에게 9점을 헌납했다. 쏜튼의 활약으로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국내선수들도 7점을 합작, 31-22로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끝냈다.

2쿼터 날개를 단 쏜튼이 후반에 들어서자 날아다녔다. 연속 5점을 올리며 13점(36-23) 차로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5분을 남기고 쏜튼이 4개째 파울을 범해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다. 교체투입 된 김아름은 3점슛 2개 포함 연속 8점을 올리며 20점(50-30)차로 KDB생명을 따돌렸다. 조용했던 로이드는 3쿼터 종료 직전 4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펴 놓은 채 50-36으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쏜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그레이가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쏜튼의 공백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KDB생명은 야투 부진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64-55로 승리를 챙겼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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