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위 지킨 KB 안덕수 감독, "선수들이 강해진 것 같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24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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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선수들에게 전체적으로 강해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은행을 꺾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6-58로 이겼다. 16점차까지 벌어진 점수가 2점으로 좁혀지긴 했지만, 승부처에서는 KB스타즈의 집중력도 강했다. 단타스가 꾸준히 활약한 가운데 4쿼터 후반, 강아정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승장 안덕수 감독은 “2쿼터에 끌려가다가 3쿼터에 모든 선수가 집중했다. 4쿼터에 잘 풀렸다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어려울 때 심성영, 김보미, 강아정이 3점슛을 넣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한 고비를 넘긴 것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KB스타즈는 선두권을 다투던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상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점수 차가 좁혀질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들이 다 같이 이겨내려고 했고, 벤치부터 코트에 뛰는 선수까지 다같이 열심히 해서 거둔 승리라고 생각한다.”


박지수의 부상 투혼도 팀에 큰 힘이 됐다. 박지수는 지난 20일 KDB생명 전에서 오른쪽 손가락을 다쳐 이날은 테이핑한 후 경기에 나섰다. 안 감독은 “부딪히면 통증이 있긴 하지만, 참고 열심히 하고 있다. 지수도 그렇고, 신경 쓰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고 박지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반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슛 성공률에 아쉬움을 삼켰다. 다리미스 단타스, 모니크 커리를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막아섰지만, 두 외국선수가 뛴 3쿼터에 무너졌다. 14개의 슛을 던져 성공시킨 건 3개였다.


위 감독은 “외곽에서 지원이 있어야 했다. 수비는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슛 성공률이 저조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어천와가 골밑을 좀 더 지켜줬으면 좋겠지만, 이제 KB스타즈와 두 경기를 했고, 5번의 경기가 남았다. 계속 만나야 하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어천와는 3쿼터까지 단타스, 박지수를 상대로 잘 버텨왔지만, 3쿼터 후반 단타스의 손에 눈을 가격당해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어천와는 4쿼터를 벤치에서 보냈다. 위 감독은 “각막 손상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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