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포스] 화려함 그 자체, 최고의 플레이 선사한 Project Ball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1-25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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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복/민준구 기자] 나이키 배틀포스 대회에 작은 전태풍이 나타났다.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Project Ball’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5일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나이키 배틀 포스 바스켓 볼 3-on-3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나타났다.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관중들의 시선을 끈 ‘Project Ball’이 코트에 나타난 것이다.

‘Project Ball’은 이승준, 임원준은 물론, NCAA 디비전1 출신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이 포함돼 있는 다국적 팀이다. 이들 중 유소년 선수들을 추려 배틀 포스에 참가한 것. 김정진 감독과 주장 사무엘을 중심으로 타고난 탄력을 자랑하는 윌프레드까지 ‘Project Ball’은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플레이들을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김 감독은 “다국적 선수들이 모인 농구 팀 ‘Project Ball’에서 잘하는 유소년들을 선발해 데려왔다. 사무엘은 성인리그에서도 40득점을 넣을 정도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윌프레드도 굉장히 좋은 탄력을 지녔다. 아직 중학생인 이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데려왔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Project Ball’은 ‘농구하자’와 기존 ‘케페우스’ 선수들이 모인 ‘고교최강’에게 패하며 아쉽게 대회 탈락의 쓴맛을 느꼈다. 그러나 고교농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현장에서 가장 인기 좋은 팀으로 불렸다.

‘Project Ball’ 주장을 맡은 사무엘은 “우리가 상대한 팀들이 모두 잘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윌프레드도 “상대가 너무 컸다. 좀 더 체격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팀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국제고등학교 출신 김종윤과 김태상도 “좋은 경험이었다. 한 번도 손발을 맞춰보지 못했지만, 재밌게 게임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사무엘은 중학생 신분이지만, 고등부와 성인 무대를 오고가고 있다. 너무 실력이 뛰어나 중등부에선 대적할 수 있는 자가 없다. 김 감독은 “사무엘은 성인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무엘은 ‘고교최강’의 허재와의 인연을 기억했다. “일대일 대회에서 아쉽게 졌던 기억이 있다. 잘하는 형들인 걸 알기 때문에 졌어도 분하지 않다. 다음에는 꼭 이기겠다”며 복수전을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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