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경복/민준구 기자] 3on3 최강의 팀을 깬 사나이들이 있다. 일반부 강호 ‘천안펜타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천안펜타곤’은 26일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나이키 배틀 포스 바스켓볼 3-on-3 일반부 8강전에서 최강 ‘OWLS’를 8-7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주장 박준형이 예선 이후 맹장염이 터져 결선 출전이 불가능했던 ‘천안펜타곤’은 권용석과 김기석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갔다. 전용태와 Rashad의 ‘Hoops’를 16강전에서 꺾은 후 ‘OWLS’를 만난 ‘천안펜타곤’은 경기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던 상황에 1점을 지켜내며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권용석은 “매번 한 끗 차이로 진 팀이었다. 이번에는 반대로 한 끗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이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며 “‘OWLS’가 많이 늙었다(웃음). 동년배라 어렸을 때부터 많이 경기를 했는데 그 때 만큼의 경기력이 안 나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기석도 “3on3 대회는 외곽슛이 유리한데 수비가 너무 강해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어렵게 경기를 끌어갔는데 다행히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용석은 “우리 에이스가 맹장염에 걸려 나오지 못했다. 주장인 박준형이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데 꼭 우승해서 나이키 500만원어치 상품을 가져가겠다”며 우승을 노렸다.
‘천안펜타곤’의 4강전 상대는 박민수와 방덕원이 버틴 ‘LP’다. 권용석은 “LP도 마찬가지 매번 한 끗 차이로 졌던 팀이다. 특히 방덕원의 높이가 위협적이라서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천안펜타곤’ 선수 전원은 “힘들겠지만, (박)준형이를 위해 꼭 우승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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