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찬홍 기자] 이변은 없었다. 이번에도 최강자의 자리는 변함없었다.
‘고교최강’은 26일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나이키 배틀 포스 3-on-3 고등부 대회서 라이벌 ‘3Ponts’를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최강’은 다소 낯설 수 있는 이름. ‘고교최강’의 전신은 ‘케페우스’다. 케페우스의 기존 멤버인 이준혁과 김민유는 개인 사정으로 같이 이어갈 수 없었고, 허재와 문시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3x3 단양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유송, 이승민과 함께했다. 이름도 ‘고교최강’으로 변경했다.
이전 대회서도 확실한 실력을 보였던 이들은 이번 대회서 변치 않았다. 예선전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가뿐히 본선에 오른 ‘고교최강’은 이후 ‘살살할게요’, ‘데빌드래곤’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대편 조에서는 라이벌로 뽑은 ‘3Point’를 만났다.
결승전 중반까지 ‘3Point’의 빠른 스피드에 고전했으나 문시윤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승기를 다잡았다. 옆에서 허재와 조유송이 거들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고 문시윤의 덩크슛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고교최강’ 주장 허재는 “이번 해에 나간 대회서 우승을 많이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2017년은 정말 기억에 남을 해인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이번 대회서 기억에 남는 상대는 단연 결승전 상대였던 ‘3Point’였다. ‘고교최강’ 팀원들 모두 “3Point팀이 상당히 힘들었다. 예선전부터 힘들 상대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우승해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부의 우승 상품은 2017-2018 NBA 정규리그 관람이다. 4명의 선수들은 각각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클리블랜드 캐빌리언스를 뽑았다. 자신의 롤모델이 있는 소속팀의 경기를 보는 것이 그들의 소원. 차후, 나이키에서 ‘고교최강’팀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관람할 경기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교최강’은 12월 2일에 열리는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휴식 없이 바로 다음 대회를 재패하기 위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주장 허재는 “2017년이 아직 안끝났지만 많은 대회서 우승해서 기쁘다. 지금처럼 항상 좋은 모습으로 계속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국가대표 욕심도 크다.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