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건희 기자]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간) 개막한 2017-2018시즌 NBA는 동부의 약진과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들 역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신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보았다(평균 기록은 11월 4주차를 바탕으로 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통일했다).
1. 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1월 3주차 : 1위
▷ 2경기 평균 21.5득점, 9리바운드, 5.5어시스트, 3.5스틸
2016년 NBA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시몬스는 11월 4주차에 평균 21.5득점, 9리바운드, 5.5어시스트, 3.5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1일 펼쳐진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27득점을 포함 10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107-86의 완승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2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도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2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다행히 필라델피아는 그를 대신해 리딩을 맡은 TJ 맥코넬(25, 188cm)이 올랜도 전에서 15득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아직까지 시몬스의 상태는 공식적으로 발표가 나지 않았다.

2.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11월 3주차 : 2위
▷ 3경기 평균 18.6득점,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17년 드래프트 27순위로 지명된 쿠즈마는 3경기 평균 18.6득점,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는 11월 4주차 평균 3.3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20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7득점, 22일 시카고 불스 전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23일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24, 196cm)(20득점), 조던 클락슨(25, 196cm)(15득점), 줄리어스 랜들(23, 206cm)(14득점, 8리바운드)과 함께 쿠즈마 역시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레이커스는 윌리 컬리스테인(23, 213cm)(26득점, 6리바운드), 잭 랜돌프(36, 206cm)(22득점, 7리바운드)에게 골밑을 점령당하며 102-11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3..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11월 3주차 : 4위
▷ 4경기 평균 14득점, 10리바운드
2017년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지명되며 시카고의 유니폼을 입은 마카넨은 4경기 평균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총 41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신인 중 가장 많은 횟수의 3점 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4주 마카넨은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피닉스 선즈 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3경기에서 총 45개의 야투 중 단 9개의 슛만을 성공시키며 20%대의 아쉬운 성공률을 보였다. 여기에 23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는 단 1개의 3점 슛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이는 부상으로 출전시간(15분)이 짧았던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 이후 처음이다.(지금까지 마카넨은 이 2경기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한 경기 2개 이상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4.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1월 3주차 : 3위
▷ 4경기 평균 15득점, 5.3어시스트, 4.3리바운드, 1.3스틸
유타 재즈의 새 얼굴, 도노반 미첼(2017년 전체 13순위)은 4경기 평균 15득점, 5.3어시스트, 4.3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그는 특히 21일 필라델피아 76ers와의 경기, 23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팀 내 최다인 5어시스트,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욱이 필라델피아 전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17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26일 밀워키 벅스 전 역시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121-108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현재 미첼은 시즌 이후 지금까지 평균 14.3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타 신인 역사상 1980-1981시즌 데럴 그리피스(평균 20.6득점), 1985-1986시즌 칼 말론(평균 14.9득점)에 이어 3번째로 좋은 페이스다.
5.제이슨 테이텀 | 보스턴 셀틱스
▷ 11월 3주차 : 6위
▷ 4경기 평균 13.7득점, 5리바운드
2017년 NBA 드래프트 3순위 테이텀은 이번 신인 중 가장 꾸준한 선수이다. 그는 11월 4주차에도 4경기 평균 13.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테이텀은 4경기에서 얻어낸 총 15개의 자유투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훌륭한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의 활약 속 보스턴은 23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98-104로 패배하며 17연승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2연승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존 콜린스 | 애틀랜타 호크스
▷ 11월 3주차 : 5위
▷ 4경기 평균 13득점, 6.5리바운드
2017년 전체 19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콜린스는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2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다음 경기였던 23일 LA 클리퍼스 전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14득점과 팀 내 최다인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욱이 그에게 주목 해야 할 것은 야투 성공률이다. 그는 현재 58.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NBA 전체 선수 중 8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26일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는 아쉽게 4득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7. 론조 볼 | LA 레이커스
▷ 11월 3주차 : -위
▷ 3경기 평균 10득점, 12리바운드, 8.6어시스트
2017년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볼은 머리를 빡빡 밀고 나타나,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는 20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 11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의 새 역사를 썼다. 볼은 르브론 제임스(32, 203cm)와 함께 20살에, 2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그의 16리바운드는 1999-2000시즌 데뷔한 스티브 프랜시스 이후 유일하게 신인 가드로서 기록한 것이다. 한편 1999-2000시즌 이후 16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가드는 총 8명이 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론조 볼, 러셀 웨스트브룩(8번), 제임스 하든(2번), 라존 론도, 제이슨 키드(3번), 빈스 카터, 안드레 이궈달라, 스티브 프랜시스-
8.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1월 3주차 : 7위
▷ 4경기 평균 11.2득점, 3.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
2017년 전체 9순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3경기 평균 11.2득점, 3.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26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에서는 '2016-2017시즌 MVP' 러셀 웨스트브룩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15득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에게 아쉬운 점은 야투 성공률이다. 그는 3경기에서 50개의 야투를 시도했는데, 이중 단 17개만이 림을 가르며 약 34퍼센트의 저조한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 그에게 더 기대를 갖게 되는 건 멤피스 전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각각 3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는 12일 댈러스와의 경기 이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며 그를 평가하기도 했다.
9. 디애런 팍스 | 새크라멘토 킹스
▷ 11월 3주차 : -위
▷ 3경기 평균 9.6득점, 3.6리바운드, 3.6어시스트
2017년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은 팍스는 3경기 평균 9.6득점, 3.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23일 LA 레이커스 전에서 단 23분을 뛰며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6일 LA 클리퍼스 전에서는 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더욱이 팍스는 조지 힐(31, 190cm)과의 주전 경쟁에서 약간 밀린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출전 기회가 적었다. 이에 그는 좀 더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해 보인다.

10.자렛 알렌 | 브루클린 네츠
▷ 11월 3주차 : -위
▷ 3경기 평균 7득점, 5리바운드
2017년 전체 22순위로 지명된 알렌은 점점 자신의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알렌은 11월 4주차에 진행된 3경기에서 평균 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물론 기록상으로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11월 3주차까지 그의 출전시간은 거의 전무했다는 것이다.(15일 보스턴 셀틱스 전에서 9분 동안 출전해 단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2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후, 25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가장 많은 24분을 뛰며 9득점, 8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1블록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브루클린 케니 앳킨스 감독 역시 “자렛 알렌이 지금과 같이 플레이를 해준다면 앞으로 그의 출전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공언한바. 앞으로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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