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정은(30, 180cm)이 친정같은 적지를 찾아 펄펄 날았다. 바로 부천실내체육관이다.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2라운드 맞대결. 김정은은 올 시즌 최다득점인 23득점(6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70-57로 승리를 주도했다. 종전 기록은 11월 9일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 기록한 18득점.
김정은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세계(현 KEB하나은행)에 입단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이곳을 홈으로 여겨왔다. 그런 만큼 이날 경기는 김정은에게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선발로 출전한 김정은은 1쿼터부터 공수에서 활약했다. 1쿼터에 4득점을 올린 김정은은 2쿼터에 4점을 보탰다. 옛 가족이었던 염윤아, 강이슬을 차례로 점수를 뽑아냈다. 3쿼터에는 외곽포까지 가동하며 KEB하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초반, 중반에 성공 시킨 김정은의 3점슛 두 방으로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 득점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선전이 이어졌다. 중거리 슛, 그리고 김단비를 제치면서 레이업을 올려놨다. 강이슬을 상대로 3점슛 라인에서 파울을 얻어내는 노련함도 더해졌다. 승기를 잡은 뒤에도 김정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골밑에 있는 어천와를 발견하며 동료의 동점까지 챙기는 것으로 경기를 마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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