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26일 안양에서 2017 GOOD TOGETHER 올해의 선수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로는 용인대학교 박은서(2학년, G), 숙명여자고등학교 정은지(2학년, G), 삼선중학교 박정환(2학년, G), 호계중학교 정현석(2학년, G)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GOOD TOGETHER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의 후원을 받아 농구화와 하이퍼 머슬 리커버리 젤이 전달되었다.
각자 고른 농구화를 선물 받은 수상자들의 표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용인대 박은서는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선물 같다. 많은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았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호계중 정현석은 “뜻 깊은 선물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농구화도 받았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펼쳐진 NAO주니어와 FREEWILL의 6강 경기를 관전했다. 이들이 본 동호회 농구는 어땠을까. 숙명여고 정은지는 “생각보다 연령대가 다양하다.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인 만큼 대회 취지도 좋고 재밌게 봤다”고 평가했다. 삼선중 박정환은 “저는 경기에 들어가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플레이가 위축 되는데 동호회 농구 하시는 분들은 즐기면서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GOOD TOGETHER 노경용 대표는 “2008년 농구 동호회 활동을 하는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좋아하는 농구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없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 후 농구 대회 참가비로 농구 꿈나무들을 응원하자는 작은 목표로 4개팀 팀장들이 의기투합하여 미니대회를 시작했다. 첫 대회 이름은 아마농구사랑대회였고 중학교 농구선수들에게 스포츠양말과 연습복을 선물했다. 이후 대회 취지에 공감해준 점프볼 박진환 창간인과 HOOPCITY의 도움을 받아 규모가 성장했다. 현재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생각으로 좋은 나눔을 하자는 뜻을 담아 ‘GOOD TOGETHER’ 라는 이름으로 단체명을 정했고 법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GOOD TOGETHER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 대해서는 “2016년 열심히 운동하는 농구 꿈나무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만들게 되었다. GOOD TOGETHER 스포츠양말, 스포츠타올을 판매한 수익금과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농구화를 준비해 선물하고 있다. 객원기자 활동으로 현장에서 본 선수들 중에 인성과 실력, GOOD TOGETHER 활동을 함께 하는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한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노 대표는 “명지대학교 조성원 감독, 부천 KEB하나은행 김완수 코치, 용인대학교 이종애 코치, 호계중학교 정성엽 농구부장, 성남 수정초등학교 이미정 코치를 비롯해 천대현(부산 KT), 박재한(안양 KGC인삼공사), 박지수(청주 KB스타즈), 김지영(부천 KEB하나은행), 박태은(아산 우리은행) 등 많은 농구인들과 점프볼 손대범 편집장, OSEN 서정환 기자처럼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 농구 동호인 AGS 강근석 대표, 스킬트레이너 안희욱, 농구 유니폼 제작업체인 SLAM Korea, STUFF, TEAM MAKER 까지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분들이 GOOD TOGETHER 에서 주관하는 활동에 동참을 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선물에 담겨있다.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실력을 만드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한 마디를 전했다.
#사진_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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