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대표팀 A매치 일정으로 잠시 쉬어가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이 재개된다. 첫 경기는 부산 KT와 전주 KCC. 분위기 만큼이나 두 팀이 휴식기 보낸 방법이 다르다. 연승을 달린 KCC는 잠시 숨을 올랐고, 연패에 빠졌던 KT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부산 KT(2승 13패) vs 전주 KCC(11승 5패)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MBC 스포츠+, IB스포츠
- KT로 온 김기윤, 김민욱의 첫 경기
- 돌아왔다 허훈, 이정현!
- 유현준 정규리그 무대 밟을까?
부산 KT는 지난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재도, 김승원을 내주고 김기윤, 김민욱을 영입했다. 김현민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박철호도 허리 디스크 부상이 계속되면서 높이 부분에 대한 갈증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KT로서는 205cm, 김민욱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슛 거리가 먼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김기윤의 가세도 반갑다. 경기 운영, 패스 센스를 갖추고 있는 김기윤이 가세하면서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허훈도 기세를 끌어올려 합류한다. 지난 27일 2019 중국 농구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A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허훈은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인 13점을 챙겼다.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다. 경험치를 쌓고 있는 허훈과 김기윤의 호흡만 맞춰간다면 서로에게 체력 안배는 물론 같이 뛴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KT는 좋은 기운만을 가지고 2연패 탈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KCC는 타이트한 일정을 끝으로 숨 고르기를 했다. 바쁘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성적도 동시에 챙겼다. 3연승 후 5연승을 이어가며 1,2위에 자리하고 있는 SK, DB 자리를 넘보고 있다. 경기당 평균 23분을 뛰고 있는 전태풍의 짐을 덜어줄 지원군도 등장할 예정이다.
최승욱이 휴식기 동안 연습과정에서 눈 부상을 당해 일주일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추승균 감독은 2017 국내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뽑은 유현준을 12인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준은 지난주 D리그 출전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날카로운 패스는 여전했지만, 보완해야 할 것은 체력. 형들과 정규리그 무대에 동행한 것으로 보아 곧 정식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KCC 또한 이정현이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그 사이 김민구도 이정현의 자리를 대신하며 경기 감각도 조금씩 끌어올렸다. 그가 빠졌을 때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기에 복귀 부담도 덜었다.
한편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CC가 72-68로 승리했다. KCC의 득점은 안드레 에밋(27득점 8리바운드), 하승진(16득점 8리바운드)이 책임진 가운데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 10리바운드, 이재도가 15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하며 경기를 마쳤다. 과연 KCC가 분위기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달라진 KT가 흐름을 끊을 것인지. 경기는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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