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LG를 잡고 상위권 싸움에 돌입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2-68로 승리하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3쿼터까지 대등하게 흘러갔던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조쉬 셀비와 강상재의 연이은 득점으로 LG 수비를 흔들어 놓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4쿼터까지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1, 2쿼터에는 게임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 경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내가 잡아줬어야 했다. 또 승부처에서는 수비하고 외곽포가 하나, 둘 터지다보니 분위기가 살아났는데, 포워드라인과 셀비와의 수비조직력이 더 살아 나야된다”며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유 감독은 “포워드라인과 셀비와의 수비조직력과 본인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내 숙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준 정효근(18득점)과 강상재(16득점)의 활약에 대해서는 “외곽포를 던져서 그 날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하지 말고, 인사이드 플레이에서도 득점이 나와야 된다. 고비가 왔을 때도 리바운드나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본인들이 해야 될 숙제이다”고 말했다.

반면 LG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3패를 당하며 순위도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결과적으로 4쿼터와 초반에 점수를 벌릴 때 따라 갔어야 했는데 못 쫓아간 것이 아쉬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또 이 날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김시래는 11분 48초를 뛰었다. 김시래의 몸 상태에 대해 묻자 “운동을 많이 못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오늘 코트에 나와서 노련하게 해줬고, 몇 경기 하다보면 예전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