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전자랜드 강상재가 꼽은 승리의 원동력은?

최권우 / 기사승인 : 2017-12-09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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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권우 기자]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로 한숨 놓을 것 같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82-68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이날 강상재는 1쿼터 7득점을 포함, 16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초반,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를 마친 강상재는 “최근 경기력이나 팀 전체적인 부분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 의미에서 꼭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경기 전부터 감독님과 코치님이 자신감을 북돋아주셨다. 그 부분에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고, 적극적으로 볼 없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리바운드에 참여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LG는 후반에 부상에서 회복한 김시래와 최승욱을 투입하며 승리를 향한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1쿼터에는 조성민이 3점 슛 2개를 터뜨리며 경기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조성민 선수는 KBL 최고의 슈터 중 하나다.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인데, 그 상황에서 나와 (정)효근이 형과의 매치업이 생길 것을 알고, 미리 준비했다. 충분히 따라가서 수비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조성민 선수가 최대한 공을 소유하지 못하게 수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제임스 켈리는 이날 LG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는 최종 기록 32득점 12리바운드로 여전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데뷔 첫 시즌을 함께 했던 강상재도 켈리의 기량을 칭찬했다. 그는 “워낙 운동 능력이 출중한 선수임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확실하게 인사이드 보다는 미드레인지에서 슛으로 득점하는 유형의 선수인데, 켈리에게 많은 득점을 내주더라도 브라운과 (정)효근이 형과 함께 골밑에서의 우위를 가져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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