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연승 챙긴 KGC인삼공사, KT 꺾고 단독 5위 도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2-1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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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부산시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6-71로 이겼다. 원정 3연승을 챙긴 KGC인삼공사(11승 10패)는 서울 삼성을 넘어 단독 5위에 올랐다. 반면 KT(4승 17패)는 2연승을 마무리했다.


초반 러쉬를 택한 KGC인삼공사가 완승을 거뒀다. 데이비드 사이먼(27득점 7리바운드)과 큐제이 피터슨(24득점 10어시스트)이 51득점으로 합작하면서 원투펀치 역할을 해냈다. 공수에서 마스크맨 양희종(8득점 9리바운드)의 분투 또한 빛났다.



1쿼터부터 KGC인삼공사가 폭주했다. 선발로 나선 선수 모두 득점에 가담하면서 KT를 따돌렸다. 오세근과 사이먼의 활약이 계속된 가운데 이재도가 먼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팀으로 빨려 들어갔다. 윌리엄스가 맥키네스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면서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23-7로 마쳤다.


2쿼터는 대등하게 맞섰다. 맥키네스와 윌리엄스가 6득점씩 보탠 가운데 김기윤의 공수활약이 빛났다. 2쿼터에 두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킨 김기윤은 점프슛에 이어 피터슨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김기윤의 깜짝 활약은 양희종이 잠재웠다. 김영환을 무득점으로 묶는 짠물 수비를 가하며 공격에서는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았다. 리바운드 가담에도 적극적이었다. 피터슨이 실패한 슛을 걷어낸 양희종은 곧바로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지켰다. 2쿼터도 43-27점으로 KGC인삼공사가 여전히 앞섰다.


KT는 3쿼터에 김기윤과 윌리엄스의 2대2 플레이, 박지훈의 3점슛으로 34-50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오세근과 사이먼이 버티는 더블 포스트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사이먼에게 자유투로만 5점을 헌납했다.


KGC인삼공사는 강병현이 띄운 패스를 피터슨이 받아 엘리웁 덩크를 꽂으면서 KT의 분위기를 꺾었다. 피터슨이 양홍석을 상대로 3점 라인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 3점, 레이업을 추가로 올린 가운데 사이먼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4쿼터 KT는 박철호를 내세우면서 수비를 더 강화했다. 4쿼터 첫 득점도 박철호가 성공시켰다. 허훈의 3점슛까지 성공되면서 강한 압박 수비가 빛을 보는가 했지만, 리바운드 가담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다.



격차를 지킨 KGC인삼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하며 4쿼터를 마무리했다. 사이먼과 양희종이 빠진 가운데 김철욱, 전성현이 대신 뛰었다. KGC인삼공사는 피터슨과 이재도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3연승을 따낸 KGC인삼공사는 홈 승률 쌓기에 나선다. 13일부터 24일까지 오리온, DB, SK, 전자랜드,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홈 5연전에 나선다. KT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LG와 맞붙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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