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찬홍 기자] KCC가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2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서 94-87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찰스 로드(25점 15리바운드), 안드레 에밋(17득점 4리바운드)이 42점을 합작한 아래, 국내 선수들의 지원도 뜨거웠다. 이정현이 16득점, 송교창도 14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26득점)과 조쉬 셀비(30득점)가 맹활약했으나 박찬희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KCC가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만 블록 3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다소 고전했으나 교체되어 들어온 조쉬 셀비가 8득점을 넣으며 거세게 추격했다. KCC는 1쿼터 김민구가 7득점을 넣으며 깜짝 활약한 가운데 찰스 로드가 5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에밋이 1쿼터 종료 직전, 점프슛을 넣으며 KCC가 23-20, 근소하게 앞섰다.
KCC는 2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셀비와 브라운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하승진이 자유투를 넣은데 이어, 찰스 로드와 이정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태풍도 박찬희를 앞에 두고 점프슛을 넣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태풍과 2대 2플레이 이후 찰스 로드가 더블 클러치를 성공하며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2쿼터에만 14득점을 몰아치며 한 때 4점차까지 좁혔으나, 고비마다 KCC에게 득점을 헌납하며 주저앉았다. 이정현의 3점슛까지 터진 KCC는 에밋이 마무리하며 55-40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KCC의 기세는 3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로드는 이정현의 아울렛 패스를 받아 백덩크를 꽂았고, 전태풍은 감각적인 플로터슛으로 20점차까지 벌렸다.
점수차가 벌려졌지만 전자랜드는 KCC의 뒤를 천천히 쫓았다. 조쉬 셀비가 연달아 득점을 올린데 이어, 박찬희도 3점슛을 꽂았다. 김상규가 절묘한 컷인 득점을 올렸고, 박찬희가 전태풍을 앞에 두고 득점을 성공하며 13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에밋이 3쿼터 종료 직전, 여유있게 점프슛을 성공하며 76-61로 전자랜드에 비수를 꽂았다.
KCC는 4쿼터에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현이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45도서 3점슛을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이미 벌려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송교창이 속공 상황서 덩크를 꽂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윤희곤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