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진위재 기자]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 힘을 내줘서 고맙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리를 확신 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KEB하나은행 손을 들어줬다. 이번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2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환우 감독은 “마지막 접전 상황에 작전타임이 없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시간이 없었는데 해리슨이 마무리를 해줘서 다행이다. 전반 끝나고 밀리는 모습이 나와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힘을 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전반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까지 선수들에게 믿음이 떨어지는지 전반이 끝나고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아직 김이슬, 신지현의 경기력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명의 외국선수가 뛸 수 있는 3쿼터에 KEB하나은행은 가드를 모두 벤치에 앉게 했다. “가드들이 후반에 들어가면 밸런스를 잃으며 뒤로 물러서는 습관이 있다. 그 부분은 경기를 하며 경험을 쌓으면 좋아질 거라 생각을 한다. 그래도 오늘 김이슬과 신지현이 장점을 발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환우 감독은 승리의 일등 공신인 이사벨 해리슨을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즌을 잘 마치고 많은 걸 터득하면 미국에서도 더 좋아 질 거다.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으로 성장하면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린 선수라 팀을 이끌어가진 못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에 손발을 맞출 생각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비시즌에 국내 선수들이 훈련을 하며 한 단계 도약을 했다고 봤는데 아직 부족하다. 외국선수들은 경험이 적어서 손발을 맞추기가 힘들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우리가 잘하려면 뭐가 필요한지 잘 생각하고 후반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패장 신기성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져서 아쉽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여유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 마지막 수비 부분이 아쉽지만 결과는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3라운드에서 모두 패배 했다. “저도 부족하고 팀도 부족하다. 선수들이 이기려고 노력하지만 이길 때와 질 때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변화를 가지고 빨리 다시 준비를 해야겠다”고 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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