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승' 유재학 감독 "젊은 선수들 활약 고무적이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1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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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올라올 팀은 올라온다”라는 스포츠계의 속언이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저득점 경기 양상을 이어갔지만,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까지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발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센터 이종현을 중심으로 복귀전을 치른 이대성이 상대 주 득점원인 테리코 화이트를 최소 득점으로 묶으며 제 몫을 했다. 또한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SK의 공격 흐름을 답답하게 했다. 이날 SK가 올린 59점은 올 시즌 팀 최소 득점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수비가 잘 이뤄졌다. 대인방어와 지역방어 모두 원활히 이뤄졌다”며 “(이)대성이가 공격에서는 좋지 않았지만 (테리코) 화이트 수비를 잘해줬고, (이)종현이 역시 골밑 수비를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팽팽했던 4쿼터 막판 3점슛 1개 포함 결정적인 5득점을 올린 박경상에 대해서도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경상이의 막판 슛 2개가 결정적이었다”며 “신장이 작지만 기본적으로 볼을 다룰 줄 알고 슛이 좋은 가드이다. 리바운드와 수비도 적극적으로 했고 자신의 역할을 100% 잘해줬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연승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젊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잘해주느냐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 날 것 같다”라고 젊은 선수들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문경은 감독은 “전체적으로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저조했다. 우리 팀이 더 안 좋았다”며 입을 뗀 뒤 “선수들이 상대 지역방어를 깨는데만 집중한 나머지 장점인 속공을 못 살렸다. 그게 오늘 경기 저득점 경기를 펼친 원인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SK는 이틀 뒤 23일 창원으로 이동해 원정 경기 일정을 계속 이어간다. 문경은 감독은 “연패 속에 원정 일정을 치르게 됐는데, LG전에서는 연패를 끊을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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