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득점만 5명 SK, LG 꺾고 2연패 탈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7-12-2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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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서울 SK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2연패에서 탈출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LG를 침몰시켰다.

서울 SK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테리코 화이트(22득점 3어시스트)와 최준용(15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79-71로 승리하며 시즌 18승(8패)째를 기록했다. 헤인즈(14득점), 김민수(11득점), 안영준(10득점)도 제 몫을 해내며 거들었다.

반면 LG는 제임스 켈리(27득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외곽슛 부진(24%)과 경기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패배로 LG는 15패(10승)째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공방전을 펼치며 맞섰다. 먼저 앞서간 쪽은 LG였다. LG는 켈리의 연속 5득점과 조성민의 득점(7-2)으로 1쿼터 초반 리드를 따냈다. 그러자 SK도 김민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어 최준용의 3점슛이 터지며 5분 44초를 남기고 11-9까지 따라붙었다. 쿼터 막판부터 켈리와 화이트가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 켈리는 1쿼터에만 11득점, 화이트는 12득점을 기록했다. 화이트는 1쿼터 종료 41.2초 전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19-19)을 만들더니 4.7초 전에는 외곽포마저 터트리며 역전(22-19)을 이끌었다. LG는 0.3초 전 김시래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22-21로 한 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기싸움이 치열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SK가 외곽슛이 터지며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쿼터 초반 변기훈이 한 방을 넣었고, 최준용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5득점하며 32-28로 앞서갔다. 이후 헤인즈가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신고하며 4분 46초를 남기고 34-28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LG는 실책(4개)과 외곽포(1/6)가 침묵하며 끌려갔다. 쿼터 중반부터 LG가 다시 힘을 냈다. 정준원의 레이업 슛을 시작으로 와이즈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2분 11초를 남기고 35-38까지 쫓아갔다. 이후 SK는 헤인즈의 자유투 득점과 23.4초 전 터진 김건우의 외곽포에 힘입어 43-35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와이즈와 김민수가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후 헤인즈가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7분여를 남기고 49-39, 10점차로 벌렸다. 쿼터 중반부터 LG가 추격에 속도를 붙였다. 와이즈, 조성민, 켈리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4분 49초를 남기고 47-50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최승욱의 외곽포와 켈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2분 48초를 남기고 52-52, 균형을 이뤘다. 쿼터 막판 SK가 화이트와 헤인즈를 앞세워 달아나자 LG는 40.8초전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며 맞불을 놓았고, 3쿼터 종료 2.7초전 김시래가 감각적인 패스로 켈리의 득점을 도우며 58-58,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LG는 김종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김시래가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쿼터 초반 집중력에서 밀렸다. 그러는 사이 SK는 화이트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6분 38초를 남기고 68-61로 달아났다. LG도 쿼터 중반부터 득점을 쌓기 시작했다. 김종규의 자유투 득점과 와이즈의 활약으로 쫓아갔다. 그러자 SK는 3분을 남기고 최준용이 외곽슛을 터트리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덕분에 SK는 2분 40초를 남기고 73-67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79-71로 승리를 따내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LG는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연승이 ‘2’에서 마감됐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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