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저학년 중심 연세대, 동국대 꺾고 2연승 순항(24일 종합)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2-24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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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상무와 함께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 연세대가 ‘난적’ 동국대를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연세대학교는 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 일반부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2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4학년 선수들의 프로 행으로 전력누수가 예상된 연세대였지만, 이번 시즌부터 빠른 성장세를 올린 저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경원(6득점 14리바운드)과 한승희(22득점 6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박찬영(13득점 3어시스트), 김무성(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형준(20득점 4어시스트) 등 저학년 가드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동국대는 변준형이 3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리바운드 열세(23-41)와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동국대는 2쿼터 막판부터 3쿼터 중반까지 추격의지를 보였으나, 낮은 야투 성공률로 인해 역전 기회를 놓쳤다. 특히 전반까지 대등했던 리바운드 차이가 후반에 급격히 벌어지면서 일방적인 공세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4쿼터 막판에도 4점차 까지 좁혔으나, 백승환이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결정적인 추격기회를 스스로 놔버렸다.

연세대는 뉴 에이스 박지원이 결장했음에도 한층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동국대가 졸업한 홍석민을 제외하면 주 전력이 모두 남아 있었다는 걸 감안한다면, 큰 성과였다.

한편 앞서 열린 상무와 단국대와의 경기에선 상무가 98-61로 대승했다. 출전한 선수들이 전원득점을 올린 상무는 압도전인 전력 차이를 유지하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대헌(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맹활약한 가운데 허웅(12득점 3어시스트), 한상혁(11득점 2어시스트), 김현수(11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상무는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대회 2연승 행진을 달렸다.

단국대는 에이스 권시현이 지난 경기에 이어 결장한 상황에 권태완(22득점 7리바운드), 윤원상(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영현(20득점 1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프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한 상무를 이겨내기엔 한계가 있었다. 특히 턴오버를 20개나 범하며 프로 정상급 수비에 허덕였다.

여자부에선 단국대학교가 70-53으로 강호 용인대학교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입학 예정자는 물론, 4학년 선수들까지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상황. 단국대는 이명관이 19득점 9리바운드, 강현수가 13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김해지(9득점 11리바운드), 조은정(7득점 14리바운드)의 트윈타워가 버틴 용인대를 꺾었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이날 승부는 단국대의 스틸이 빛을 발휘하며 후반 역전승을 이끌었다. 무려 6명의 선수가 10스틸을 합작한 단국대는 올해 단 한 번도 꺾지 못했던 용인대를 무너뜨리며 신바람을 냈다.

여자부

<경기 결과>
단국대 70(14-14, 16-17, 16-7, 24-15)53 용인대

단국대
한선영 11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명관 19득점 9리바운드 2스틸
강현수 13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용인대
박은서 10득점 2리바운드
최선화 12득점 2리바운드
조은정 7득점 14리바운드

남자일반부

<경기 결과>
상무 98(31-20, 26-14, 24-17, 17-10)61 단국대

상무
허웅 12득점 3어시스트
이대헌 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현수 11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단국대
권태완 22득점 7리바운드
윤원상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영현 20득점 15리바운드

<경기 결과>
연세대 85(28-19, 18-10, 22-26, 17-24)79 동국대

연세대
전형준 2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승희 22득점 6리바운드 2스틸
김경원 6득점 14리바운드 2스틸

동국대
변준형 31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백승환 1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석영 12득점 6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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