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4주차 : '폭발' 쿠즈마, '진가 보여준' 잭슨

이건희 / 기사승인 : 2017-12-26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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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건희 기자]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간) 개막한 2017-2018시즌 NBA는 동부의 약진과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들 역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신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보았다(평균 기록은 12월 4주차를 바탕으로 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통일했다).

1.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12월 3주차 : 2위
▷ 4경기 평균 27득점 8.5리바운드 2.7어시스트

2017년 전체 27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쿠즈마는 4경기 평균 27득점 8.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1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 25득점을 시작으로, 21일 휴스턴 로케츠(38득점), 23일 다시 만난 골든스테이트(27득점)와의 경기까지 3경기 연속 25+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1960-1961시즌 제리 웨스트 이후 신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 그는 레이커스의 단장 매직 존슨(10회) 이후 신인으로서 20득점, 10리바운드를 5번이나 기록하며 그의 발자취를 쫓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휴스턴 전에서 38득점을 포함해 7개의 3점슛, 70.6%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최초였다.



2.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2월 3주차 : 3위
▷ 4경기 평균 15.5득점 8.2리바운드 7.2어시스트 1스틸

2016년 전체 1순위 시몬스는 15.5득점 8.2리바운드 7.2어시스트 1스틸로 여전히 자신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어필했다. 특히 그에게 주목할 점은 2017-2018시즌 31경기에서 무려 29번이나 10+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공격 본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19일 시카고 불스 전에서 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자신의 통산 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한편 이런 시몬스에게도 아쉬운 점은 존재한다. 바로 자유투 성공률이다. 그는 12월 4주 16개의 자유투 중 단 6개만을 성공시켰다. 계속 이렇게 시몬스가 자유투에 약점을 드러낸다면 클러치 타임 상대가 그를 대상으로 '핵-어 작전'을 펼쳐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갈지도 모른다.

3.론조 볼 | LA 레이커스
▷ 12월 3주차 : 4위
▷ 4경기 평균 16.5득점 7리바운드 6.5어시스트 1.5블록 1스틸

2017년 전체 2순위 볼은 4경기 평균 16.5득점 7리바운드 6.5어시스트 1.5블록 1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펼쳤다. 특히 그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지난 2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5개의 3점 슛을 포함 총 24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그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56%에 달할 정도로, 자신의 약점인 슈팅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2월 4주차에는 그의 경기를 보기 힘들 것이다. 어깨 부상으로 MRI 진단 결과 최소 1주 결장이 예상된다.


4. 제이슨 테이텀 | 보스턴 셀틱스
▷ 12월 3주차 : 6위
▷ 4경기 평균 14.2득점 5.5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

2017년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테이텀은 4경기 평균 14.2득점 5.5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손가락 부상을 당했음에도 22일 뉴욕 닉스 전에서 17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24일 시카고 불스 전에서는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할 동안 단 1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으며 19세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테이텀은 3점슛 성공률이 49.5%에 달하며 NBA 전체 2위에 올라있으며, 데뷔 후 34경기에서 총 485득점을 올리며 보스턴 신인 역사상 4번째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스턴 신인 득점 순위>

1위_래리 버드(1979-1980시즌)-696득점
2위_데이브 코웬스(1970-1971시즌)-593득점
3위_폴 피어스(1998-1999시즌) -504득점
4위_제이슨 테이텀(2017-2018시즌)-485득점
5위_디노 라자(1993-1994시즌)-465득점



5.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2월 3주차 : 1위
▷ 2경기 평균 17.5득점 3.5리바운드 2.5스틸 1어시스트

2017년 전체 13순위 지명자인 미첼은 2경기 평균 17.5득점 3.5리바운드 2.5스틸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19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 단 21분을 뛰며 6득점 4스틸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한 뒤 나온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만점 활약을 펼쳐 보였다. 지금까지 미첼은 총 13번이나 20+득점으로 신인 중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으며, 3점슛 역시 총 72개를 성공시키며 신인 중 최다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팀 내에서 무려 14번이나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6.존 콜린스 | 애틀랜타 호크스
▷ 12월 3주차 : 9위
▷ 4경기 평균 14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7년 전체 19순위 콜린스는 4경기 평균 14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그에게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효율성'이다. 그는 4경기 평균 출장 시간이 23분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야투 성공률은 61.9%로 NBA 전체 선수 중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_클린트 카펠라(휴스턴 로케츠)-69.4%
2위_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64.8%
3위_스티브 아담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63.1%
4위_존 콜린스(애틀랜타 호크스)-61.9%
5위_에네스 칸터(뉴욕 닉스)-60.6%



7.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새크라멘토 킹스
▷ 12월 3주차 : 7위
▷ 4경기 평균 12.7득점 2.5어시스트 2리바운드

2014년 전체 29순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4경기 평균 12.7득점 2.5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지난 2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99-108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그는 12월 4주에만 3번의 10+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10+득점을 13번으로 늘렸다.

8.조쉬 잭슨 | 피닉스 선즈
▷ 12월 3주차 : 10위
▷ 4경기 평균 12득점 3.5리바운드 1.2블록 1어시스트

2017년 전체 4순위 잭슨은 4경기 평균 12득점 3.5리바운드 1.2블록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복을 줄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1일 LA 클리퍼스 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한 이후 3경기 연속 10+득점을 올렸다. 특히 그가 선발 출전해 클리퍼스 전에서 올린 17득점은 그가 선발 출전해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24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전에서는 단 19분을 뛰면서 11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활약이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증명해내고 있다.

9.조던 벨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12월 3주차 : 8위
▷ 4경기 평균 9.2득점 5.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1.2스틸

2017년 전체 38순위 벨은 골든스테이트의 복덩이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2월 4주 첫 2경기에서는 평균 5득점 3.5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폭발했다. 특히 23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20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자신의 팀 선배인 드레이먼드 그린(13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24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도 7득점과 함께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2000-2001시즌 마크 잭슨 이후 처음이다.



10.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2월 3주차 : -위
▷ 3경기 평균 9득점 5어시스트 2.6리바운드

2017년 전체 9순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3경기 평균 9득점 5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동안 폭발력을 보여줬던 그이기에 아쉬운 모습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는 아직 엉덩이 부상으로 6경기 결장 이후 단 3경기만을 뛰었을 뿐이다. 또 고무적인 부분은 과거 득점에 치중했다면, 부상 이후 어시스트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_NBA 미디어 센트럴,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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