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소년친선대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첫 패 충격에서 벗어나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2-28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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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자카 여자 유소년클럽팀이 ‘한국 최강’ 수정초와 경기에서 패한 아픔을 씻어냈다.


일본 고자카 여자 유소년클럽팀은 28일 서울 삼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카타기시 후카(14점), 시미즈 사쿠라(9점)을 앞세워 박세언(13점)이 분전한 신길초를 55-18로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수정초와 경기가 약이 되었을까? 초반부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강력한 압박수비로 신길초 공격을 원천 차단했다. 공에 대한 집념이 여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었다. 신길초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실책을 연발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카타기시 후카, 타나카 유유(4점)이 1쿼터에만 8점을 합작하며 11-0으로 앞서나갔다.


신길초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공세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채 끌려가기만 했다. 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갔고, 상대 압박수비에 허둥대다 뺏긴 공은 바로 속공으로 인한 실점으로 연결되기 일쑤였다. 중앙선을 넘어가는 것조차도 힘겨워했다. 오죽하면 첫 득점이 1쿼터 종료 2분 30초전 박세언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시미즈 사쿠라를 제외한 전 선수를 교체, 체력전으로 밀어붙였다. 카타기시 후카와 시미즈 타쿠라는 2쿼터에만 팀이 올린 14점 중 12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길초는 둘이 펼치는 적극적인 돌파를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 그나마 박세언이 전반에만 혼자서 9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동료들 도움 없이 역부족이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폭넓은 선수운용을 통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신길초를 더욱 압박했다. 신길초는 전반 때와 달리 조하음, 윤민서가 득점을 올리며 박세언을 돕고자 했지만, 오히려 박세언이 후반들어 침묵을 지켰다. 3쿼터 중반 황윤서를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승기를 잡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4쿼터에 신길초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시미즈 슈리, 야마나카 린, 이시와 카에데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신길초는 시종일관 계속되는 상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급기야 체력이 떨어진 탓에 발이 무거워졌다. 오직 박세언만 바라보고 있을 정도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초반에 잡은 분위기를 유지, 전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14점을 올리며 팀을 이끈 카타기시 후카가, 우수선수로는 박세언(신길초)이 선정되었다.


* 최종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55(15-4, 14-6, 9-6, 17-2)18 신길초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카타기시 후카 14점
시미즈 타쿠라 9점


신길초
박세언 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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