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소년친선대회] ‘끝까지 한다’ 제대로 보여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2-28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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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차이를 물씬 느낀 경기였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승리의 휘파람을 불었다.


일본 여자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8일 경기 분당YMCA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분당 삼성을 52-3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늘 하루만 2연승을 거두었다.


오전 신길초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장소를 옮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이 여세를 몰아 분당 삼성을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분당 삼성이 전열을 정비하기 전에 끊임없이 몰아치며 압도했다. 압바수비로 중앙선을 넘어오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분당 삼성이 전반에 성공시킨 슛은 단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여기에 와타나베 미나미, 시미즈 사쿠라, 타나카 유유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2쿼터 중반 21-1까지 달아났다.


분당 삼성은 2-3 지역방어로 돌파를 막고자 했다. 하지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스피드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3명 결장한 탓에 총 7명만으로 경기를 해야 했다. 전반에 이미 체력을 소진한 탓에 후반에는 발이 무거워졌다.


그럼에도 후반에 한발 더 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전면강압수비를 펼치면 패스를 돌리며 중앙선을 넘어갔다. 이어 김희경이 이날 경기 첫 슛을 성공시켰다. 문지원, 김한주, 양서윤 등도 상대에게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방심하지 않았다. 한 치 방심도 없었다. 느슨한 모습을 보이면 곧바로 교체당하기 일쑤였다. 이사와 카에데와 다카하시 미쿠가 후반 공격을 주도, 득점을 올리며 차이를 더욱 벌렸다.


분당 삼성은 골을 넣는 것조차,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한층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역시 한발 더 뛰는 농구를 보여줬다. 스코어차이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끝까지 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두 팀이 증명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이사와 카에데가, 우수선수로는 분당 삼성 김희경이 선정되었다.


* 최종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52(10-1, 11-0. 13-2, 18-0)3 분당 삼성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다카하시 미쿠 8점
이사와 카에데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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