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소년친선대회] 치고받는 혈투 속 웃음지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2-28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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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치고받는 혈투가 이어졌다. 이 와중에 최종 웃음을 지은 팀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8일 경기 분당YMCA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34점을 합작한 기무라 소라(21점), 와다 유타(13점) 활약에 힘입어 박범영(14점)이 분전한 분당 삼성을 73-43으로 제압했다.


앞선 여자부 패배를 대신해서 설욕하려는 듯, 분당 삼성 선수들은 경기 전 정신무장을 단단히 했다, 승리를 향한 의지는 경기시작하자마자 드러났다. 상대 압박수비에 대한 부분은 드리블이 좋은 선수가 직접 치고나가거나 패스를 통해 곧바로 중앙선을 넘어갔다. 특히, 박범영 활약이 빛났다. 1쿼터에만 무려 12점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함수영, 김현우도 6점을 합작, 박범영 활약에 양념을 더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기무라 소라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했다. 중거리슛, 돌파를 곁들이며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다. 수비에서도 김현우 슛을 블록해내는 등 존재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가네다 고야, 테츄카 레이아, 홈마 준세이도 득점에 가담, 분당 삼성에 맞불을 놨다.


이후, 치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때로는 거친 플레이도 불사할 정도로 치열한 혈투가 이어졌다. 양팀 모두 가용인원을 폭넓게 가져가며 체력 비축도 잊지 않았다,


후반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분당 삼성이 갑작스레 슛 난조에 빠진 것. 박범영은 전반에 너무 힘을 쏟은 탓인지 후반에 주춤한 모습이었다. 시종일관 계속되는 상대 압박수비에 흔들리며 실책을 연발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기무라 소라가 3쿼터에만 7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승부는 4쿼터에 판가름 났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타세이 유가, 와다 유타, 기무라 소라, 사오이 하루키가 도합 33점을 합작,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분당 삼성은 함수영이 6점으로 분전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체력적,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없었다. 결국,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와다 유타가, 우수선수로는 분당 삼성 박범영이 선정되었다.


* 최종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75(13-18, 12-8. 9-3, 39-14)45 분당 삼성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기무라 소라 21점
와다 유타 13점
시오이 하루키 10점


분당 삼성
박범영 14점
함수영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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