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산곡북초 거센 추격을 이겨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9일 인천 안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35점을 합작한 시미즈 사쿠라(20점), 가타기시 후카(15점) 활약에 힘입어 산곡북초를 56-51로 꺾었다.
초반부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기세가 매서웠다. 시작하자마자 강한 압박으로 산곡북초 공격을 묶은 뒤, 속공을 통해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 13-0까지 달아났다. 산곡북초는 상대 압박에 당황했지만, 이내 전열을 재정비했다. 중심은 팀 내 최장신 최영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동료들 활동반경을 넓혀주었다.
2쿼터 들어 산곡북초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정은지, 진효리, 김서연, 이유진이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렸다. 최영서는 신장 우위를 앞세워 골밑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올렸다. 이에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산곡북초 최영서가 공을 잡으면 이중삼중으로 에워싸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산곡북초 수비에 가로막혀 2쿼터 단 3점만 올리는 데 그쳤다. 산곡북초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거세게 압박하며 전반을 21-21 동점을 이룬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었다. 서로 주고받기를 반복했다. 이 와중에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먼저 앞서나갔다. 시미즈 사쿠라, 이사와 카에데, 카타기시 후카가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산곡북초 수비진을 공략했다. 산곡북초는 3쿼터 최영서를 잠시 쉬게 하며 스피드로 맞불을 놨다. 이어 3쿼터에만 6점을 올린 진효리를 중심으로 추격을 감행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4쿼터 이사와 카에데, 카타기시 후카를 앞세워 스피드를 올렸다. 갑작스런 공세에 산곡북초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 실책을 남발했다. 이 틈을 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시미즈 사쿠라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49-41까지 벌렸다.

산곡북초는 이유진이 김서연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4커터 3분여를 남겨놓고 이사와 카에데가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산곡북초는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이내 김서연, 최영서, 이유진과 유나경이 거푸 득점에 성공, 종료 1분전 51-53까지 좁혔다.
산곡북초는 곧바로 전면강압수비로 전환, 상대 코트에서부터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발이 움직여지지 않는 바람에 파울을 연발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시미스 사쿠라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산곡북초는 진효리가 상대 코트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을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시미즈 사쿠라가, 우수선수로는 산곡북초 진효리가 선정되
었다.

* 경기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56(18-10, 3-11, 21-16, 14-14)51 산곡북초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시미즈 사쿠라 20점
카타기시 후카 15점
산곡북초
진효리 12점
김서연 12점
최영서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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