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소년친선대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신길초와 재대결에서도 승리 거둬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2-29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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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4쿼터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4쿼터에만 24-2를 만들어내며 신길초와 재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9일 인천 안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기타자와 후카(13점), 이사와 카에데(8점), 나카지마 쯔구미(6점) 등 전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길초는 53-26으로 꺾고 친선경기 1패 뒤 4연승을 거두며 알차게 마무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18점밖에 내지 못하며 대패를 당한 신길초. 이날 경기시작 1시간 전에 체육관에 도착,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어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결장했던 양지원도 복귀,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경기 초반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펼친 압박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오히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7까지 끌려갔다.


초반 기선을 내주는 듯 했지만, 이내 반격에 나섰다. 양지원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었고, 박세언 돌파가 효과를 발휘하며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간간히 전면강압수비를 펼쳐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경기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전반 내내 계속되었다. 서로 주고받기를 반복하며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신길초는 박세언이 전반에만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조하음, 윤민서, 김수민, 양지원도 차례로 득점을 올렸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역시 이사와 카에데, 나카지마 쯔구미가 2쿼터에만 8점을 합작하며 신길초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내내 팽팽하던 흐름이 후반 들어 깨지기 시작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쉼 없이 압박수비를 펼쳤다. 전반에서만큼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움직임을 잘 따라가던 신길초가 후반에 갑자기 발이 묶였다. 선수가용 압박으로 인하여 발이 무거워진 것.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수시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신길초에게 어제와 같은 악몽이 떠올랐다. 실책을 연발했고,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빗나갔다. 박세언과 양지원이 득점을 올렸지만, 여기까지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카타기시 후카, 시미즈 사쿠라, 나카지마 쯔구미 득점으로 29-24로 앞서나갔다.


4쿼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신길초를 압박했다. 타나카 유유, 이사와 카에데, 사사키 아유미, 다카하시 미쿠가 16점을 합작했다.


분위기를 뺏긴 신길초는 이를 되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움직임이 정체된 탓에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도 힘겨워했다. 4쿼터에 올린 점수는 이효서가 기록한 2점이 전부였다.


기세를 올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경기 막판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종료부저가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신길초는 박세언, 양지원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나카지마 쯔구미가, 우수선수상에는 양지원이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53(7-8, 14-11, 8-5, 21-2)26 신길초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카타기시 후카 13점
이사와 카에데 8점


신길초
박세언 10점
양지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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