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소년친선대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유종의 미 거둬

권민현 / 기사승인 : 2017-12-29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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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친선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9일 인천 안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The K리그 한국 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시오이 하루키(13점), 홈마 준세이(10점) 필두로 전 선수들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가초를 75-28로 꺾고 친선대회 마지막 날 승리를 맛봤다.


이전 안산초와 경기에서 아쉬움을 덜어내려는 듯, 친선대회 최다인 75점을 집중시키며 연가초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후반에만 44점을 몰아쳤고, 이 과정에서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가 골맛을 봤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이 경기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 기분 좋게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에 아쉬움을 덜어내려는 듯,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다. 연가초 역시 장혁준, 박지성, 류민우가 득점을 올려 맞섰다. 장혁준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홈마 준세이, 하라 다이치를 앞세워 연가초를 압박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2쿼터 들어서자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스피드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연가초는 빨라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선수들 움직임을 따라가는데도 벅찼다. 득점이 정체되었고,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1-1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히사나가 야마토, 타세이 유가, 시오이 하루키, 에보르데 유이 등 코트를 밟은 선수들 대부분이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에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이 올린 점수는 23점, 실점은 단 4점에 불과했다. 연가초는 전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장혁준이 단 한 점도 넣지 못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기세를 올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이케다 미주키, 이노 하나타 등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연가초는 공격, 수비 모두 잘 되지 않아 추격다운 추격을 개시해보지 못했다. 결국, 연가초는 4쿼터 중반, 장혁준, 류민우, 박지성 등 주전으로 나왔던 이들 대부분을 교체, 백기를 들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친선경기 모든 일정을 마친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남녀 도합 7승 3패를 기록했다. 그들에겐 방심이란 없었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이들이 보여준 모습에서 패보다 승리가 많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만큼, 한국 유소년 팀들도 끝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농구팀 시오이 하루키, 우수선수로는 연가초 장혁준이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75(13-9, 18-7, 23-4, 21-8)28 연가초


* 주요선수 기록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시오이 하루키 13점
홈마 준세이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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