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고양체육관에서도 이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7-80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와 함께 연승행진을 ‘8’로 늘렸고, 시즌 17승(11패)째를 신고하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집중력도 떨어지고 경기 내용이 어수선했다. 그래도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상대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일 오리온전 승리 이후 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경기 전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경기양상이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사실 오늘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오리온전이 고비라고 생각했다. 전반을 마친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패배로 인한 아쉬움은 나보다 너희들이 클 것이라고 한 마디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7승(11패)째를 신고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에 유 감독은 “상위권 팀과도 하위권 팀과도 3, 4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8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만족할 순위는 아니다. 언제든 연패에 빠져 다시 순위가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 같다”고 자만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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