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승 이어간 유재학 감독 "팀웍이 단단해지고 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31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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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KGC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최다인 9연승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8-85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가 시즌 최다 타이인 35득점을 폭발한 가운데 마커스 블레이클리(16득점 10리바운드)와 이대성(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경기가 시작부터 괜찮게 흘러갔다. 테리가 위기 때마다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쉽게 이길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쉽게 이길수 있는 경기를 그르쳤다. 경기 막판 골밑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더 개선되어야 한다”

이날 동천체육관은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만원사례(5,027명)를 이루며 모처럼 열기를 띄웠다. 공교롭게도 이날 3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한 테리도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5득점을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에 대해 “허허..”라고 웃으며 “기본적으로 공격옵션이 다양한 선수다. 오늘 슛감도 좋았다. 그래서 무리한 슛을 던지는데도 뭐라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잘해주길 바란다”고 테리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BL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9연승 고지를 밟았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이번 연승은 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팀웍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팀이 강팀이라는 사실을 상대에게 인식하게끔 해야 된다”라고 선수단에 메시지를 던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연승을 이어나가는데 실패했다. 김승기 감독은 “재밌는 경기를 했다. 4쿼터에 지역방어가 성공해 잘 따라갔는데 끝까지 리드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짧게 경기를 총평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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