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한 해 마지막 주말까지도 승패를 걸고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친 프로 감독들에게 2018년을 맞아 새해소망을 물어보았다. 감독들은 우승, 승패를 떠나 다들 안 다쳤으면 좋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이상범 감독 | 원주 DB
시즌 시작 전에는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다. 2017년에 한 층 발전했지만, 아직도 선수들과 나를 포함한 모두가 더 발전해야 한다. 이번 시즌만 농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길게 봐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목표가 한 층 더 높아질 것이다. 미래를 위해서 오히려 선수들을 장·단점을 파악하고 업그레이드 돼서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끝까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 또 하나의 소망이라면 이번 시즌 시작 할 때 선수들이 품었던 각자의 간절한 마음을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잘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승균 감독 | 전주 KCC
모든 감독들이 그렇겠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플레이오프까지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전)태풍이, (송)교창이가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유)현준이도 회복 중이지만, 잘 뛰던 선수가 다쳐 놀라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많은 선수들이 부상당해 꼴찌를 하다 보니 중요함을 알 것 같다. 주전 선수들이 다치면 한계가 있다. 우리 팀은 벤치선수들도 주전급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험에서 큰 차이가 난다. 그 차이가 승패를 결정짓기에 주전 선수들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새해에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문경은 감독 |서울 SK
우선 더 이상 부상 선수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선형이나 최부경 선수 등 부상자들이 경기를 뛰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 예전 기량을 되찾을 수 있고, 각자가 목표하던 개인적, 팀적 목표를 모두 이뤘으면 한다.
유재학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 그리고 팬들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다. 감독 입장에서 팀 내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남은 2017-2018시즌 동안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김승기 감독 | 안양 KGC인삼공사
새해 소망은 별 거 없다. 그저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뛰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 그리고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도훈 감독 | 인천 전자랜드
이번 시즌 내내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 시달렸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치렀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에서 선수들이 부상당하면 성적을 보장할 수 없다. 선수들과 함께 건강하게, 좋은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

이상민 감독 | 서울 삼성
새해에는 더 이상 부상자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최근 리그에서 부상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KT도 시즌 아웃된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리도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이어 마키스 커밍스까지 부상당하며 골치를 썩고 있다. 직업적으로 말한다면 우승이라고 해야 하지만, 그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시즌을 온전히 치러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감독으로선 최고의 시나리오다. 비시즌 기간 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한다.
현주엽 감독 | 창원 LG
많이 이기는 것이 소망이다(웃음). 쉬운 일이 없다. 감독 첫 시즌이라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란 믿음이 있다. 초반에 많은 실수도 있었지만 계속 열심히 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추일승 감독 | 고양 오리온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우리 팀도 상위 픽에 뽑혔으면 좋겠다(웃음). 또 젊은 선수들이 성장 하길 바란다.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는데 한국 대표팀이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조동현 감독 | 부산 KT
지금 우리 팀의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다. 새해에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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