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오는 17일 전역을 앞둔 선수들이 가장 기량이 발전된 선수로 정희재(28, 195cm), 한호빈(26, 180cm), 배수용(25, 194cm)을 꼽았다.
상무가 2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경기장에서 2017-2018 KBL D리그 1차대회에서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승전에서 85-84로 이겼다. 전역 D-15일을 남겨둔 상무 선수는 총 8명. 결승전에서는 김윤태, 박재현이 결장했다. 두 선수 모두 결승전 출전 자격(D리그 경기 중 1/2 출전)에 부합하지 않아 출전할 수 없다.
상무 이훈재 감독은 “박재현은 어깨 수술을 해서 재활 중이고, 김윤태도 발목 재활을 하고 있다. 또 출전선수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결승전에는 동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보통 상무에 입대하면 일반병보다 자기 계발시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에 부족했던 부분에 힘 쏟는 경우가 많다. 정규리그보다 대회 일정이 빠듯하지 않아 재활할 시간이 주어져 몸을 끌어올리는 선수도 대부분.
그렇다면 전력을 앞둔 말년 병장들이 뽑은 최고의 기량발전 선수는 누굴까. 대회 MVP를 거머쥔 정희재는 “다들 열심히 했다”고 하며 한호빈과 배수용을 가리켰다. “(한)호빈이가 슛이 저렇게 좋은지 몰랐다(웃음). 또 수용이의 경우도 열심히 했다.”
지목받은 한호빈은 “(배)수용이나 (정)희재가 슛 연습 등 여러모로 틈나는 시간에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일렀다. 그런가 하면 배수용은 한호빈을 지명했다.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정말 요즘은 던지면 다 들어갈 것 같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KT로 복귀를 앞둔 김현수는 정희재를 지목했다. “희재가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원래 슛이 좋았는데,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박지훈도 한호빈과 정희재를 언급하면서 “두 선수가 가장 좋아진 것 같다. 호빈이는 패스, 슛이 좋아졌고, 희재도 슛이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으로 복귀하는 장민국은 “모두가 열심히 했다. 한 선수만을 뽑기 어려운 것 같다”며 결국 기권했다. 장민국(삼성), 정희재(KCC), 박지훈(DB), 배수용(현대모비스). 김현수(KT), 박재현(오리온), 김윤태(KGC인삼공사), 한호빈(오리온)은 오는 17일 상무에서 전역하며 각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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