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드림팀] (3) KGC 오세근 “SG 이정현, 나무랄 데가 없죠”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1-02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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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2017-2018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리바운드 1위. 현재 KBL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뽑은 포지션별 BEST 5는 누굴까. 그와 더불어 2017-2018 올스타전 팬 투표 1위가 유력한 그에게 미리 뽑아보는 올스타전 BEST 5도 요청했다.



포인트가드_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워낙 현역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잖아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개인 타이틀, 또 팀 우승도 많이 이뤘고요. 개인적으로는 (양)동근이 형의 생활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대표팀에서 2년 정도 같이 방을 썼었는데, 성실한 부분을 많이 배웠죠. 운동할 때도 그렇고,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봐도 형은 바른 생활의 표본이에요.


슈팅가드_ 전주 KCC 이정현
현역 선수 중에서 가장 특화된 2번인 것 같아요. 슛이면 슛, 투맨 게임이면 투맨 게임, 수비면 수비.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예요. 지난 시즌까지 같은 팀에서 뛰다가 적으로 만나니깐 너무 얄밉더라고요. 저희 팀이랑 할 때 너무 잘했거든요. 다른 팀이랑 할 때는 못 할 때도 있었는데, 저희 팀이랑 만나면 이 악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만나면 1대1 매치는 안 되겠지만, 2대2를 할 때 잘 막아보겠습니다. 다음 경기가 군산에서 열리는데, 그땐 꼭 이기겠습니다.


※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4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5일 오후 7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스몰포워드_ 원주 DB 디온테 버튼
솔직히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 선수의 경기를 계속 보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플레이를 할 때가 있더라고요. 패스면 패스, 슛이면 슛. 다 좋은 것 같아요. 점프도 좋고요. DB가 잘 나가는 이유가 그 선수 덕분인 것 같아요. 최근 본 외국 수 중에서도 잘하는 것 같아요.


파워포워드_ 원주 DB 김주성
제가 대학생 때부터 농구를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김)주성이 형을 보고 배웠던 것이 큰 것 같아요. 형에게 많이 물어보고, 귀찮게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농구를 배웠죠. 지금은 출전 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고, 제 롤 모델이었기 때문에 최고의 4번인 것 같아요.


센터_ 안양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
당연히 사이먼이죠. 저랑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포스트업이면 포스트업, 1대1 수비면 수비. 굉장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슛도 좋기 때문에 저랑 같이 뛰면 시너지가 많이 나죠. 지난 시즌이랑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제가 사이먼을 공격할 때 더 찾아서 어시스트 수비가 좀 더 늘어날 것 같아요.



BONUS ONE SHOT │ 오세근의 올스타전 희망 라인업
“만약에 올스타전 투표 1위를 한다면 희망하는 BEST 5는요?”라는 질문에 오세근은 올 시즌 달라진 선수 선발 방식을 언급했다. KBL은 올 시즌 구단별로 6명의 선수를 추천받아 팬들 대상으로 투표를 시행했다. 이중 득표순으로 총 24명을 선발, 이후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친 최종 24명의 선수를 발표한다. 여기서 인기투표 1,2위가 선정된 선수가 드래프트로 내 팀을 꾸린다.


“(이)정현이랑 (디온테)버튼이 다투고 있잖아요”라고도 덧붙였다. 아직 확실한 명단도 발표되지 않아 그에게 ‘희망 라인업’을 정해보자고 요청했다. 그러자 오세근은 “2011-2012시즌 영광을 다시 한번 누려보고 싶다”며 김태술, 박찬희, 이정현, 양희종 그리고 오세근을 뽑았다.



김태술을 선발하면서 그는 “같이 경기한 지는 오래됐지만, 재밌게 했던 것 같다. 패스를 정말 잘해준다. 움직이면 패스가 정확하게 오고, 쉽게 공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동갑내기 박찬희에 대해서는 “스피드가 좋고, 센스있는 친구다. 신인 때 같이 뛰면서 빠른 농구를 했던 것 같다. 찬희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디자인_주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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