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진땀승 거둔 문경은 감독 “운이 많이 따른 경기”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1-21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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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SK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2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서 88-84,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4쿼터 헤인즈와 최준용의 활약은 눈부셨다. 헤인즈가 종료 46초를 남겨두고 역전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최준용은 3점슛을 꽂으며 SK의 3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어려운 상황서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1쿼터에 준비한대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G전(19일)처럼 2·3쿼터에 외국 선수 한 명이 없는 상황서 치고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외곽을 많이 허용하면서 선수들이 역전당한 순간 선수들이 당황을 했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끝까지 보이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총평을 내렸다.
2·3쿼터에 치고나가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보인 문경은 감독은 “공격보다도 수비가 아쉬웠다. 로테이션 수비가 잘 안됐다. 2명씩 수비를 안했다. 그런 부분서 어려움을 느꼈다. 그러면서 공격서도 부족했다. 선수들에게 매번 수비에 대해 강조하지만 항상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최준용을 두고 “현재 김선형이 없는 상황서 외국 선수가 아닌 공격서 2옵션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최준용이다. (최)준용에게 몇 경기전부터 4쿼터에 미스매치 이용이나 공격의 옵션을 가져가라 했다. 그런 점을 준용이가 잘 처리해주고 있다. 최근 경기를 잘하면서 준용이가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최준용은 김선형과 함께 SK의 미래다. 공격에 대해서 더 많이 롤을 부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24일 삼성을 만난다. 문 감독은 “순위권 경쟁서 절대적인 강자와 약자가 없다. 라틀리프가 4라운드 때는 복귀전이라 좋지 않았지만 다음 경기서는 다를 것 같다. 라틀리프와 커밍스의 공격력을 억제해야 한다. 김태술과 김동욱의 2대 2 플레이도 드롭존과 변칙 수비로 상대하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아쉽게 패한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끝까지 잘해줬는데 승부처에 국내 선수들이 해결하지 못했다. 경기를 지면 무엇이든 아쉬울 따름이다. 셀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넘어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에게 쓴 소리 섞인 충고를 던졌다.
이어 이번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낙현을 두고 유 감독은 “이번 경기서 셀비가 없는 상황서 투입을 했는데 어느 정도 잘해줬다. 이번 계기로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낙현이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 모두가 승부처에서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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