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 복귀’ LG, KGC인삼공사 꺾고 5연패 탈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1-25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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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창원 LG 에릭 와이즈가 복귀전에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에릭 와이즈(21득점 4리바운드)와 김시래(2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가 맹활약하며 KGC인삼공사에 96-86으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LG는 12승(25패)째를 거두며 5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35득점 14리바운드)이 맹폭했고, 전성현(16득점)과 이재도(14득점)가 뒤를 받쳤지만 오세근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16패(22승)째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했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켈리와 김종규의 연속 득점(9-2)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조성민과 김시래의 외곽포까지 터진 LG는 4분 36초를 남기고 17-8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김종규와 김시래가 9득점씩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이재도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3분여를 남기고 12-17로 쫓아갔다. 사이먼(12점)과 이재도(4점)는 1쿼터 팀 득점(16점)의 전부를 책임졌다. 그러나 5개의 실책을 범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내외곽의 조화를 이룬 LG가 25-16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2쿼터 들어서자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이 벌어졌다. LG는 와이즈의 연속 득점과 김시래의 외곽포를 앞세워 7분 56초를 남기고 31-21, 점수차를 두 자리로 늘렸다. KGC는 사이먼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KGC가 주춤한 사이 LG는 양우섭의 연속 득점과 와이즈의 3점슛으로 3분 53초를 남기고 42-26으로 달아났다. 와이즈는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반면 KGC는 사이먼과 이재도가 14득점을 합작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부족으로 끌려갔다. 쿼터 막판부터 KGC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사이먼의 득점인정반칙과 이재도, 전성현의 득점으로 33-48로 따라갔다. 그러나 연패를 끊으려는 LG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2쿼터 종료 직전 와이즈와 켈리가 5득점을 추가하며 53-35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KGC는 피터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피터슨은 3점슛 1개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GC가 추격의 속도를 내자 조성민이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조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7분 30초를 남기고 63-43, 20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KGC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사이먼과 피터슨이 연속 8득점을 만들며 5분 38초를 남기고 51-63으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가 두 외국 선수와 전성현의 외곽슛으로 쫓아가자 LG는 와이즈와 김시래, 정창영의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덕분에 LG는 2분 6초를 남기고 71-58로 도망가며 한숨 돌렸다. 쿼터 막판 KGC가 또 다시 힘을 냈다. 피터슨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성현의 외곽슛, 이재도의 자유투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65-73으로 거리를 좁히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LG는 왼쪽 코너에서 터진 조상열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그러자 KGC는 전성현의 중거리 슛과 사이먼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6분 10초를 남기고 73-80까지 추격했다. 쿼터 중반부터 LG도 다시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김시래는 외곽포를 가동한데 이어 켈리의 속공 덩크를 도왔다. 덕분에 LG는 4분을 남기고 87-75로 다시 점수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거세게 KGC를 몰아붙였다.


이번에도 김시래가 선봉장으로 나섰다. 빠른 손질로 KGC의 공격을 차단한 다음 속공으로 켈리의 득점을 도왔다. 쿼터 2분 56초를 남기고 전성현에게 4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KGC의 추격을 뿌리쳤다. 덕분에 LG는 2분 17초를 남기고 91-79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막판 양우섭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KGC에 96-86로 승리하며 5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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