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이원희 기자]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이패스 유스 엘리트 캠프가 한창이다. KBL은 지난 22일부터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해 왔다. 허재 감독을 비롯해 김상식 이창수 오성식 코치 등이 참석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허재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볼 핸들링이 좋아졌다. 스킬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그런 거 같다. KCC의 전태풍처럼 볼을 가지고 잘 논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중 눈길을 사로잡는 과목 중 하나는 스킬 트레이닝이다. 가장 기본적인 드리블부터 패스, 슛 등 경기에 필요한 기술들을 가르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시키면서 모든 훈련이 공을 가지고 진행된다.
화영고에 다니고 있는 황영찬 학생(17)은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더 다양한 기술들을 배웠다.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오늘만 해도 드리블과 볼 컨트롤, 움직이면서 슛을 쏘는 동작 등 다양했다. 스킬 트레이닝이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고 강현재 학생(18)도 “새로운 훈련을 받은 거 같아 기분이 좋다. 그간 학교에서는 스킬 트레이닝을 받기 어려웠다. 이곳에서 드리블을 비롯해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웠다. 제 포지션이 가드이기 때문에 유용할 것이다”고 만족했다.
그간 팀 훈련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던 국내농구였지만, 최근 개인기술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스킬트레이닝의 열풍이 뜨거워진 상황이다. 프로구단들을 비롯해 아마추어 쪽에서도 스킬 트레이닝과 관련된 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상웅 스킬 트레이너는 “인식이 바뀌어서 스킬 트레이닝이 많아지고 있다. 기술들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NBA 선수들의 기술들을 보고 따라하려고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유로 스텝을 어떻게 하는지 아는 학생들도 많다. 과거와 비교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상웅 트레이너는 또, “스킬 트레이닝에서 화려한 동작들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경기에 쉽게 득점하는 것이 목적이다. 드리블을 길게 치고 나가면 오히려 팀플레이만 망가진다. 순간적으로 임팩트 있는 동작들을 구사해서 득점을 넣어야 한다. 스킬 트레이닝에서 배우고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상웅 트레이너는 “학생들이 여기서 배운 동작들을 돌아가 꾸준히 반복했으면 한다. 집중해서 자기 동작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두 번째 사진 한상웅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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