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AG] 몰라보게 달라진 女 3x3 대표팀, 3연승, 조 1위로 8강 진출!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8-25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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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자카르타/김지용 기자] 8강행을 확정한 여자 3x3 대표팀이 홈 팀 인도네시아마저 물리치고 당당히 D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D조 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2-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3연승의 성적으로 B조 2위 대만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예상 밖의 실력으로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이 됐다. 김화순 감독 역시 인도네시아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지목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너무나 잘 싸워줬고, 인도네시아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우리 선수들은 역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예상치 못한 대승을 거뒀다.


경기장 분위기는 홈 팀 인도네시아를 응원하는 목소리들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한국은 악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초반부터 잘 풀렸다. 박지은, 김진영, 최규희가 번갈아 골밑 공략에 성공해 3-0으로 리드했다. 막내 최규희가 2점포까지 터트리며 5-0으로 크게 앞섰다.


스리랑카 전이 끝난 후 수비 전열을 가다듬겠다고 한 대표팀은 약속대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다. 그 까다로워 보이던 인도네시아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대표팀의 강한 수비에 인도네시아는 경기 시작 3분여간 득점하지 못했다. 단, 3경기 만에 크게 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었다.


경기 중반이 하이라이트였다. 3x3 여제 김진영과 막내 최규희가 3개의 2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1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인도네시아는 실책을 연발했고, 자신감을 얻은 우리 선수들은 타임아웃 때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코트에서 그렇게 밝은 표정을 짓는 대표팀 선수들은 처음이었다.


3x3 여제 김진영은 자신의 부활을 확실히 알렸다. 김진영은 스리랑카 전의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던지면 다 들어가는 감진영이었다. 김진영이 절정의 슛 감각을 보이며 후반에 연속 돌파에 성공한 대표팀은 경기 종료 30초 전 김진영의 끝내기 2점슛까지 성공시키며 22-9의 대승을 거뒀다.


껄끄러운 상대라고 평가받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모든 선수가 절정의 슛 감각을 보인 대표팀은 예상치도 못한 3연승에 성공하며 파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제 대표팀의 눈은 4강을 향할 수 있게 됐다.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26일(일) 오후 5시(한국시간) 4강 티켓을 두고 대만과 8강전을 펼치게 됐다.


#사진_한필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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