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FA 앞 둔 전자랜드 김상규 “이번에는 6강 아닌 4강 이상 갈 것”

김성진 / 기사승인 : 2018-08-2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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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내년이면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연연하지 않고 똑같은 시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안 다치고 잘해서 이번에는 6강 말고 4강 이상의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자랜드 주축 멤버인 김상규(F, 201cm)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굳은 다짐을 전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84-74로 승리했다. 이날 김상규는 높이가 좋은 연세대학교 센터들과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으며 제 몫을 챙겼다. 정확한 중거리슛과 안정적인 골밑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상규는 “외국선수가 들어오기 전에 우리끼리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 국가대표 차출된 선수들도 있고, 최근에 (정)효근이도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다쳐서 팀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전자랜드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에 함께할 외국선수로 머피 할러웨이(198㎝, 110kg)와 기디 포츠(185㎝, 100㎏)와 계약을 맺었다. 과연 김상규는 두 외국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포츠의 영상을 보았는데 체격도 좋고 빠르고 슛도 좋아보였다. 내일(29일)부터 팀에 합류하는데 같이 운동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규는 이번 여름에 1억 1천만원(연봉 9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되면서 억대 연봉자가 되었다. 연봉이 인상된 만큼 팀에서 책임감이 커졌을 터. 김상규는 “부담감은 솔직히 별로 많이 없고,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니고 지금 후배들도 많이 들어왔다. 이제는 내가 중간다리 역할을 잘해서 팀을 이끌어야 할 것 같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곧바로 20일부터 27일까지는 일본으로 두 번의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김상규는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면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선수들보다 신장도 크고 기술이 좋기 때문에 연습상대로 좋을 것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연습경기 상대가 될 것이다”며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도 말했다.

끝으로 김상규는 “내년이면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연연하지 않고 똑같은 시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안 다치고 잘해서 이번에는 6강 말고 4강 이상의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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