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위기 끝에 KB스타즈가 김한비(180cm, F)의 위닝샷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위닝샷을 넣은 김한비는 이날 37분 57초를 소화하면서 17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한비의 활약 속에 KB스타즈는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한비는 “이번 경기가 사실상 결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펼쳤다. 이렇게까지 힘든 경기를 할 줄 몰랐다. (김)가은 언니가 퇴장당하면서 꼭 이겨달라고 했었다. 가은 언니의 말에 팀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냈다. 승리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한비는 이 날 전반전에 2득점에 그쳤지만 후반전에만 15득점을 몰아치며 KB스타즈에 승리를 안겼따. 김한비는 “지난 경기보다 달라진 계기는 딱히 없었다. 지난 2경기를 하면서 우리의 농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점을 바꾸려 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우리가 하던 농구를 하자고 했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우리의 농구를 펼친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같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박빙의 상황서 김한비는 위닝샷을 꽂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한비는 “위닝샷을 넣기 전에 돌파 득점을 놓쳐서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운도 잘 따랐다”며 결승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6순위로 지명된 MVP를 김한비는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서도 MVP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데뷔를 한지는 시간이 꽤 됐지만 아직까지 1군에서 모습을 보인적은 많지 않다.
김한비 역시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김한비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아직까지 내가 따라가지 못하고 생각하고 있다. 프로 농구를 처음 맞았을 때는 배우지 못한 것도 많았다. 아직도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끝까지 따라갈 것이다. 아직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계속해서 도전해가며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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