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자카르타/한필상 기자] 단일팀 코리아가 대만을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단일팀 코리아는 3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이스토라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만과의 4강전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예선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승부는 싱겁게 끝이 났다. 2쿼터 WNBA에서 돌아온 박지수의 투입 후 공세를 시작한 코리아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수비로 6분 가까이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어 냈고, 공격에선 임영희와 로숙영이 다득점을 올리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만난 이문규 코리아팀 감독은 “부상 선수 때문에 전체 멤버가 오지 못해 팬들도 걱정을 많이 했고, 상대에 맞춤 경기를 하려고 했다. 기동성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 수비 조직력을 키워 이기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수비 변화를 통해 상대를 많이 이겼다고 생각한다”먀 대만전 대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경기를 지배한 박지수에 대해 이 감독은 “일단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다. 신장의 월등함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다. 나름대로 다른 선수들도 박지수를 이용한 공격을 하다보니 수월하게 이긴 것 같다”고 박지수 합류 효과를 설명했다.
그동안 코리아팀을 포함한 한국은 대만과 전력과는 무관하게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예선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경기를 했고, 존스컵 대회에서도 승리를 내줬으나 준결승전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쉽게 상대를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그동안 어려운 겨기를 했는데, 오늘 경기를 위해서 안했다고 보면 된다”며 승자로서의 여유를 보였다.
끝으로 결승전 상대로 유력한 중국의 전력에 대해서는 “중국은 최고의 멤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객관적으로 우리팀 승률이 30%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얕잡아 봤다가는 70%가 30%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중국도 약점이 많기 때문에 약점을 헤짚고 들어가는 농구를 해야 한다”며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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