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배] 서원대학교 학생들의 헌신으로 빛나고 있는 직지배 3대3 농구대회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1-0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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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지용 기자] 제12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가 청주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대회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3일 충북스포츠체육센터와 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2회 전국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에는 전국에서 91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시 한 번 3x3의 열기를 확인시켜줬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는 3x3의 열기가 현재와 같지 않던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어느덧 충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3x3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회는 청주 지역 농구 관계자들의 많은 헌신 속에 무사히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투입은 대회 진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범준 청주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이 교수로 근무 중인 서원대학교에선 30여 명 가까운 학생들이 이번 대회 경기 운영과 대회 진행에 투입됐다. 대부분이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서원대학교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경기 진행에 매진하고 있다.


코트별 본부석에서 전광판을 운영하고,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서원대학교 학생들은 아직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회 진행의 요소요소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에선 20대의 풋풋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서원대학교 학생들은 경기 진행 뿐 만 아니라 경기장 청소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1학년인 김근식 군은 "학교에서 농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김범준 교수님께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대학생활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자원하게 됐다"고 말하며 "직접 대회에 참여해 본부석을 운영해보 재미도 있지만 선수들이 항의할 때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앞으로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견문을 넓히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서원대학교 임상건강운동학과 4학년 윤정진 군 역시 "농구를 워낙 좋아해서 운영요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농구를 하러만 다녀서 이렇게 대회 운영에 참여하는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놀랐다"고 밝히며 "3x3는 워낙 빠르게 진행이 되서 빠른 타이밍에 점수랑 파울을 체크하는데 적응이 어렵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4학년이 되서 이런 경험을 처음한 게 아쉽다. 직지배가 매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배들은 대회 운영의 경험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농구대회의 경우 그 지방의 축제이다. 지방 내 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지방들에서 자체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처럼 스포츠 산업에 종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대회 참여의 기회를 넓혀보는 것도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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