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경희대, 8강 플레이오프 어떻게 준비했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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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권혁준이 빠져서 득점력이 떨어질 건데 이걸 채우는 게 수비와 리바운드다.”

경희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9승 7패를 기록, 동국대, 상명대와 동률을 이뤘다. 대학농구리그 규정에 따라 공방률로 순위를 가렸는데 6위로 밀렸다. 1학기가 끝날 때 3위였던 경희대로선 아쉬운 순위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씻은 건 분명하다. 경희대의 8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앙대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어떻게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고 있는지 묻자 “단기전이니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거다. 크게 다른 건 없다”며 “권혁준이 뛰지 못할 거 같다. 아직 뛰기 힘든 상태라서 고민이다”고 했다.

권혁준은 지난달 1일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득점력까지 갖춘 권혁준은 올해 대학농구리그 14경기 출전해 평균 16.9점 4.7리바운드 3.6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51.2%(22/43)였다.

김현국 감독은 “김동준, 최재화, 김준환 등 있는 선수로 권혁준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했다.

경희대는 중앙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 81-78로 이겼다. 당시에는 박찬호가 결장했다.

김현국 감독은 “우리가 잘 했다기보다 중앙대 전력이 많이 갖춰지지 않아서 우리가 유리했다. 이번에 이진석 등 중앙대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모르지만, 그 때는 그런 점에서 나았다”며 “김세창도 복귀한지 얼마 안 되었다. 순간 집중력, 이기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다”고 당시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에는 박찬호 대신 권혁준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없다.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

김현국 감독은 “골밑에 박찬호가 있지만,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권혁준이 빠져서 득점력이 떨어질 건데 이걸 채우는 게 수비와 리바운드”라며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상대 실점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중요하다. 이걸 코트에서 보여준다면, 이런 작은 하나에서 승부 나뉜다”고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중요한 것들을 언급했다.

이어 “중앙대가 외곽슛을 쉽게 던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골밑으로 들어가는 패스 차단과 파울 싸움도 중요하다. 앞선에서 파울 없이 압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희대와 중앙대의 8강 플레이오프는 6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수원) 선승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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