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노력의 결실 맺은 안혜지 “비시즌 연습했던 만큼 보여 졌으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11-05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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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비시즌 부단한 연습으로 자신감을 찾은 안혜지(21, 164cm)가 달라진 모습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OK저축은행이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9-85로 이겼다. 전반을 10점차(48-38)로 앞선 OK저축은행은 3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의 집중력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들어서는 OK저축은행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이끈 안혜지는 이날 6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간절한 마음이 모여 모두가 잘한 것 같다”고 웃은 안혜지는 3쿼터 막판 남긴 하이라이트 필름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다. 찬스라서 넣어야지 했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3쿼터 안혜지의 연속 3점슛으로 OK저축은행은 68-67, 재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찬스를 살펴주는 패스 또한 일품. 안혜지는 “비시즌에 연습할 때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3초 만에 코트를 넘어가는 연습을 했다. 볼과 근처에 있는 사람이 잡고 나가는 연습을 해왔다”며 비시즌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비시즌 숙소가 수원보훈재활센터로 정해지면서 OK저축은행은 태백, 양구, 부산 등으로 짐을 싸는 일이 빈번했다. 생활체육인들이 찾거나 생활관이 꽉 차면 국내전지훈련 일정을 잡았다. “행사가 있으면 방을 빼줘야 했다”라고 말한 안혜지는 “그래도 감독님이 새로 오시면서 기본기와 의지를 강조했는데, 선수들 분위기 자체가 뭐든 해보자는 분위기다. 우리가 잘해야 인수가 되고 하다 보니 선수들 눈빛이 달라졌다”라고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상대 매치에서 신장에서 열세였냐는 질문에는 “키는 큰데 선수들이 포스트업을 안했다. 밖에서 있다 보니 미스매치가 될 뿐이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시즌을 막 시작한 그는 “비시즌 연습했던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만큼 그 부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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