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했지만 빛났던 올라디포의 클러치 활약, ‘에이스 자격’ 증명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6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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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팀은 패했지만 올라디포의 클러치 활약은 박수 받아 마땅했다. 그가 왜 인디애나의 에이스인지 몸소 보여준 경기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94-98, 4점차로 석패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4쿼터부터 터진 휴스턴의 소나기 3점슛을 막지 못하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26, 193cm)가 클러치 상황에서 맹활약을 펼쳤다는 것. 이날 올라디포는 3점슛 4개 포함, 28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느 때와 같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활약은 단연 일품이었다. 휴스턴이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자, 곧바로 인디애나도 올라디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올라디포는 미드레인지 점프슛은 물론 상대의 수비수를 달고 쏘는 터프슛까지 성공,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추격 의지가 한 풀 꺾인 종료 직전에도 재차 3점슛을 터뜨리며 휴스턴을 끝까지 괴롭혔다.

비록,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올라디포는 클러치 상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 번 인디애나의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지난 시즌 인디애나로 이적하자마자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20득점을 돌파하는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인디애나의 에이스로 성장한 올라디포는 올 시즌에도 평균 22.5득점(FG 46.4%) 7.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라디포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역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시즌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동부 컨퍼런스 5위로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데 이어 올 시즌 초반에도 7승 4패로 동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매 시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올라디포. 과연 그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올라디포의 미래는 장밋빛이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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