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세창이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중앙대는 6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경희대에게 80-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3쿼터 중반 39-57, 18점 차이로 뒤졌으나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찌릿한 승리를 맛봤다.
박진철은 26점 23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강병현은 4쿼터에 9득점하는 등 2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김세창이다. 김세창은 소리소문 없이 1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첫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은 김민구다. 김민구는 2011년 11월 27일 고려대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김세창의 트리플더블은 김민구 이후 7년 만에 나온 두 번째 기록이다.
정규리그에선 6차례 트리플더블(오세근 쿼드러플더블 포함)이 작성되었다.
중앙대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한 명이 복귀하면 다른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날 경기가 100% 전력으로 임한 첫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만, 김세창이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도 김세창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김세창은 이런 우려를 딛고 트리플더블이란 기록까지 만들었다.
양형석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전화 통화에서 “기록지를 보고 뒤늦게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는 걸 알았다. 김세창의 몸 상태가 염려스러웠는데 본인이 (이전 경희대와 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특히 후반 들어 박진철에게 연결하는 어시스트가 좋았다. 외곽포까지 터트려주면서 숨통을 열어줬다”고 김세창을 칭찬했다.
김세창은 지난 9월 13일 경희대와 원정경기에서 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지만, 9실책을 더해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김세창은 두 달 전의 아쉬움을 트리플더블로 날렸다.
중앙대는 8일 3위 성균관대와 4강 진출을 놓고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사진_ 김지용 기자
#영상_ 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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