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이재범 기자] 연세대가 챔피언결정전 6연승을 달리며 3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고려대는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정현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되었다.
연세대는 20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고려대에게 90-64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에서 2년 연속 패해 후 3년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갔다.
박지원은 3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승희는 19점 9리바운드를, 김경원은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고려대는 하윤기(15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김진영(13점 5리바운드), 김형진(1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박민우(11점 6리바운드), 박정현(10점 4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연세대의 기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연세대는 이날 경기 전에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이정현과 박지원은 “1차전에서 이겼기에 기선 제압을 했다. 오늘 이기기 위해선 경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예전에는 우리가 앞서나가다 역전패 했다. 어제 1차전에서는 우리가 반대로 끌려가다 역전승을 거뒀다”며 “역전승을 거뒀다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지만, 그게 자만이나 건방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 선수라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게 선수의 자세”라고 했다.
연세대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23-15, 8점 차이로 앞섰다. 1차전에서 1쿼터 한 때 8점 차이로 뒤졌던 걸 감안하면 연세대 선수들이 바라는 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연세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이정현의 더블클러치로 25-15,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이때부터 고려대에 경기 주도권을 뺏겼다.
연세대는 2쿼터 중반 이후 3분 42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연속 10실점하며 32-36, 4점 차이까지 뒤졌다. 연세대는 결국 37-38, 1점 뒤진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1차전에서 실책이 많았다. 실책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고려대는 이날 전반까지 실책 3개 밖에 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1차전 총 18개, 전반까지 10개 실책을 범한 바 있다.
연세대는 3쿼터 초반 박지원과 이정현의 연속 9점 합작으로 48-42로 재역전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연세대는 신승민과 한승희의 득점에 김무성의 3점슛, 양재혁의 속공으로 65-50, 15점 차이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3쿼터 막판 고려대 빅맨들에게 실점하며 67-56, 11점 차이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빠른 공격과 고려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연속 10득점하며 77-56,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고려대와 대등한 득점 경쟁을 벌였다. 20여점 차이를 유지하며 챔피언 등극에 다가갔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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