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소속팀 복귀가 임박한 이승현이 더 나아질 자신과 오리온을 기대케했다.
이승현은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결승전에서 15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으로 상무의 158연승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특히 팀 내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 세레모니를 마친 이승현은 “여태까지 상무가 잘 해왔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고,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남은 시간 전역 준비를 잘 해서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6명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 전역을 앞둔 이승현은 고양 오리온으로 돌아가 30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정규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이승현은 “오리온이 연패를 기록하다가 최근에 잘 나가고 있다. 파워포워드 포지션이 힘든 와중에 형들이 잘 이끌어주고 있는데, 그 부분에 보탬이 돼서 팀 운영에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오리온에서의 역할을 짚었다.
그러면서 함께 6강 경쟁을 펼치게 될 허웅을 바라보고는 “(허)웅이가 군생활동안 열심히 연습한 걸 알고 있다. 웅이와 포지션은 다르지만 만나게 된다면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장신 외국선수 신장제한이 낮아지면서 국내 빅맨들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장제한이 2m로 조정되면서 득이면 득이지, 실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자신있게 경기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이 보이는 군생활을 돌아보며 이승현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그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경기 내외적으로 많이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가지게 된 여유를 농구에 녹여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오리온이 잘 나가고 있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고 있다. 내가 합류함으로써 확 좋아진다기보다는 팀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만 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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